일상의 단편 Johnny Johnny - Lala 2022/08/14 10:37 by 오오카미






개인방송시대를 확립시킨 유튜브에는 정말로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수많은 채널이 존재한다. 
흔히 유튜브 알고리즘이라고 부르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채널과 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 덕분에 
별처럼 많은 유튜브 채널과 영상의 바다 속에서도 손쉽게 기호에 맞는 영상을 시청할 수가 있다. 

몇 주 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게 추천해준 영상이 위의 <La La - Johnny Johnny> 이다. 
이 영상을 올린 채널 kokoTV는 80년대 전후 추억의 음악들을 편집한 영상과 함께 올리고 있는데 
음악을 듣자마자 한창 젊었던(어렸던) 그 시절로 거슬러올라가는 느낌을 주는 추억 가득한 영상이 있는가 하면 
처음 접하는 음악인데도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 만드는 영상도 있는데 
주옥 같은 그 시절 음악을 듣는 재미뿐 아니라 채널 주인장이 편집한 영상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더해지는 채널이다. 
게다가 가사와 한글 자막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음악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도도 높아진다. 

라라의 쟈니 쟈니는 맑고 고운 음색이 청각을 매료시키는 유로댄스(1980년대 후반의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이고 
롤라장(롤라스케이트장)이나 디스코텍, 나이트클럽이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비트가 심장을 고동시킨다. 
음악과 함께 재생되는 영상은 뮤직비디오는 아니고 
영화 <토크(Torque. 2004)> 후반부의 영상이다. 
그나저나 쟈니는 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노래하는 처자가 이토록 애달프게 그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일까. 

1986년에 발표된 노래라고는 해도 인터넷 시대인데도 여가수 라라에 대한 정보는 별로 나오지가 않는데 
음반 판매사이트에서 제공한 프로필에 의하면 본명은 Lalla Francia이고 
이탈리아의 디스코 가수이고 이 노래 발표 전에는 꽤 유명한 백 보컬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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