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새해선물 언박싱 2022/02/13 18:37 by 오오카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부터 받은 새해선물 언박싱. 



오리지널 미니 타올 손수건이라고 이름이 표기된 제품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메이드 인 재팬에 감동. 

* towel의 외래어 표기법은 타월이 맞기는 하지만 
towel의 일본어 표기가 タオル이므로 이 포스트에서는 타올 또는 타오루라고 읽어도 무방할 듯. 



반다이남코 특제 2022 오리지널 미니 타올 손수건 2장. 



팩맨(パックマン) 미니타올. 

팩맨은 남코(현재의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에서 1980년 5월 22일에 발매한 아케이드(오락실용) 게임이다. 
이듬해 토미(현재의 타카라 토미)에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했고 
한국의 영실업에서 같은 디자인의 게임기를 <패크맨>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여 당시 한국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누렸었다. 

패크맨의 당시 가격이 35000원 정도였다. 
40년 전 가격이니 오늘날 시세로 하면 PS5 가격을 상회하려나. 
당시 패크맨을 두 대 가지고 있었는데 여름방학 시작하면서 친구에게 빌려줬더니 방학 끝날 때까지 안 돌려줘서 
그 녀석 집까지 찾아가서 받아온 후 절교한 에피소드도 있고 여하튼 당시에는 귀한 물건이었다. 



타이코노타츠진(太鼓の達人. 태고의 달인) 미니타올. 
호랑이 가면을 뒤집어쓴 쌍둥이 캐릭터 돈짱(どんちゃん)과 캇짱(かっちゃん)의 모습이 귀엽다. 

두 미니타올 모두 크기는 25cm x 25cm 정도. 





80년대에는 일본에서도 저작권의 개념이 희박했던 듯하다. 
오락실의 팩맨이 인기를 얻자 유사한 게임이 전자게임으로 발매되었다. 

* 전자게임(電子ゲーム) - 대규모집적회로(Large Scale Integration)에 의해 제어되는 
소프트웨어 내장형 소형 휴대용 게임기를 가리킨다. LSI게임이라고도 부른다. 



에폭사(エポック社)에서 발매한 <パクパクマン>. 



갓켄(学研)에서 발매한 <パックモンスター>. 



반다이(バンダイ)에서 발매한 <パックリモンスター>. 



그리고 남코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발매된 토미의 퍽맨(PUCK MAN). 
알파벳 P를 F로 대체하여 불려질 우려가 있으니 표기를 바꿔달라는 미국 판매사측의 요청에 의하여 
팩맨(PAC-MAN)으로 정식 표기가 바뀌게 된다. 



덧글

  • 나인테일 2022/02/14 10:12 # 답글

    태고의 달인은 정말 예쁘게 나왔네요
  • 오오카미 2022/02/16 14:00 #

    피규어로 나와도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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