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히가와리나이시츠(日替わり内室) 플레이 1000일 돌파 & 공성전, 연속투진 2021/11/19 09:19 by 오오카미




이달 초에 애정하는 모바일게임 <히가와리나이시츠(日替わり内室. 매일 바뀌는 아내)>를 플레이한 지 1000일째를 맞이했다.
처음 플레이를 시작한 이후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출석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지난달에 진행됐던 메이드 콘테스트에선
백화요란(百花繚乱)의 사나다 유키무라(真田幸村)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했다.

3주년을 맞이하여 애니메이션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百花繚乱 SAMURAI GIRLS)>와 콜라보가 진행되었고
애니메이션의 주연 캐릭터 네 명
사나다 유키무라(真田幸村), 나오에 카네츠구(直江兼続), 토쿠가와 센(徳川千), 야규 주베에(柳生十兵衛)가
신규 문객으로 등장하였는데 이 중 사나다 유키무라는 일주일만 출석하면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는 캐릭터였다.
사나다가 메이드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영향이 클 거라 생각했다.

인기투표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서 게임사에서 특별히 오리지널로 제작한
<태평성대의 유혹(盛代の誘い)> 에피소드를 열람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각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은 여성 성우들뿐만 아니라 에피소드의 사실감을 살리기 위하여 
남성 성우까지 섭외하여 제작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라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이벤트와는 볼륨부터가 달랐다.









아쉬운 점은 사나다, 나오에, 토쿠가와, 야규 네 명의 캐릭터가 메이드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과정까지만 다루고 있고
정작 메이드 콘테스트에서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서 용두사미 같은 느낌을 주었다는 것이다.
인기투표에서 사나다가 1위로 확정된 이후에도 성우의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들려준다거나 하는 여흥은 없었다.



히가와리나이시츠를 칭찬하고 싶은 점 중 하나가 끊임없이 성장과 발전을 지향한다는 거다.
솔직히 말해서 초창기의 이 게임은 중국의 흔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과 시스템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수하를 모집하여 세력을 키우고 미인을 아내로 얻어서 후손을 늘리는 방식의 중국산 게임은 숱하게 많기 때문이다.
게임마다 그래픽만 다를 뿐 진행방식이 너무나 흡사하여 아무리 양산형이라고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물론 히가와리나이시츠는 다른 양산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들보다 그래픽이 한층 더 수려하여
시스템면에선 유사해도 그래픽면에선 초창기부터 차별화가 이루어지긴 했다.

히가와리나이시츠는 최근에는 서버 간 경쟁 이벤트 등에서
독자적인 미니게임을 개발하여 시스템면에서도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하순에 진행된 서버 간 경쟁전에서는 공성전이라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임의로 선정된 세 개의 성 중 공격하고자 하는 성을 선택한다.



공성전 화면에 진입하면 성 둘레에 적군(수비군)과 아군(공격군)의 거점이 각각 11개씩 표시된다.
피아가 각각 대치하고 있는 거점에서 격돌하게 되니 총 11번의 전투가 펼쳐진다.
이 중 과반수 즉 6개 거점 이상에서 승리하는 쪽이 승자가 되는 것이다.

공성전 첫 화면에서는 적군 11개의 거점 중 5개 거점의 병력수만 표시가 된다.
게임머니인 원보를 소비하여 3번까지 정찰을 시행할 수 있고
한 번 정찰할 때마다 물음표로 가려져 있는 거점 중 랜덤하게 한 곳의 병력수가 밝혀진다.
적군의 총병력수는 상단에 표시가 되어 있으므로 숫자가 밝혀진 거점의 병력수를 합해서 빼고
물음표로 가려진 거점의 병력수를 예상하여 아군의 병력을 배치한다.
각 문객(무장)마다 출전할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각 거점에 어떤 문객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머리를 써 가며 게임을 진행해야 해서 꽤 재미있었다.



어제부터는 연속투진이라는 타이틀의 역시 새로운 서버 간 경쟁 콘텐츠가 새로 도입됐다.



제1진부터 시작하여 진(陣)을 나아가며 오랑캐 적군을 물리친다는 설정이다.
각각의 문객은 기본적으로 각 진마다 1회만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진의 적군을 모두 물리치고 다음 진으로 넘어가야 각 문객은 다시 출전할 수 있다.
경쟁전 기간 중에 정해진 수치의 자질을 올리면 추가로 출전할 수 있는 횟수를 얻을 수 있다.
진의 숫자가 뒤로 갈수록 적군의 전력이 증강하므로
한 번이라도 더 출전하려면 역시 머리를 굴리며 플레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연속투진 전투에서 승리하여 획득한 물자로 시설을 증강하여 버프를 얻을 수 있고
획득한 포인트로 병참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경쟁전 기간 동안 시설들의 레벨을 계속 올릴 수 있고 훈련장의 레벨 상승 버프 효과는 다음날부터 적용되므로
추가출전횟수는 경쟁전 마지막날에 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추가출전횟수가 날짜가 지나면 회복되는 줄 알았는데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화된 제철야와 훈련장 버프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마지막날에 추가출전횟수를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그런데 히가와리나이시츠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수려한 그래픽이라고 생각한다.
AV 여배우를 모델로 기용하여 게임 속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게임사의 노력도 각별하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AV 여배우 하타노 유이(波多野結衣)를 모델로 제작된 캐릭터 코마츠히메(小松姫)는
작년 연말에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이번 달 초순에 신규의상과 함께 재등장했다.



어제부터는 오토히메(乙姫) 캐릭터의 모델을 했던 후카다 에이미(深田えいみ)가 신규의상과 함께 다시 등장하고 있다.





히가와리나이시츠(日替わり内室) X 백화요란(百花繚乱) SAMURAI GIRLS 신규의상.

사나다 유키무라(真田幸村) - 따뜻한 봄의 요릿집(陽春の料亭).
나오에 카네츠구(直江兼続) - 초겨울의 들판(初冬の野原).
토쿠가와 센(徳川千) - 한여름의 모래사장(真夏の砂浜).
야규 주베에(柳生十兵衛) - 한가을의 산수(仲秋の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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