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링크 티파니x젝시의 <TIFFANY BLUE> CM & 요네즈 켄시의 <Lemon> MV 2021/07/11 11:11 by 오오카미





티파니와 젝시가 협업 제작한 CM 티파니 블루 3탄.

미국의 고급보석 브랜드 <티파니(티파니앤코. Tiffany & Co.)>와
리쿠르트에서 발행하는 결혼정보지 <젝시(ゼクシィ)>가 콜라보하여
제작한 단편영화 양식의 CM(CF) <티파니 블루(TIFFANY BLUE)> 3편 영상을
일요일 아침에 유튜브 서핑하다가 시청하게 되었다.

카페에서 일하는 여주인공과 회사원인 남주인공은 사귄 지 3년 된 연인 사이다.
남주는 출근하며 매일 아침 여주가 근무하는 카페에 들러 얼굴도장을 찍는다.
게다가 두 연인은 동거하는 사이다.
원거리가 아닌 근거리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이지만 야근이 계속되는 회사생활에 남자는 지쳐있다.
여자는 매일 아침 카페에서 남자를 기다리며
연인에게 커피를 담아서 건넬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적어넣는다.
여자의 마음이 담긴 종이컵은 남자의 회사 책상 서랍에 고스란이 쌓여간다.
또 야근을 준비하던 어느날 저녁 남자는 종이컵에 적힌 연인의 메시지에 눈길을 주다가 불현듯 깨닫는다.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최근에 연인을 등한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남자는 그날 저녁 보석점 티파니를 찾는다.
연인에게 건넬 프러포즈의 반지를 사기 위해서.

오리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 영상은 6분여의 CM 본편 외에
메이킹 필름도 포함하고 있어서 촬영현장의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다.

영화 <분노>, <날씨의 아이> 등을 기획했던 카와무라 겐키(川村元気. 1979-)가 기획, 각본을 맡았고
뮤직비디오 <Lemon> 등을 연출한 야마다 토모카즈(山田智和. 1987-)가 감독을 맡았다.
영상의 남자주인공 역에는 나카노 타이가(仲野太賀. 1993-), 여자주인공 역에는
영화 <날씨의 아이>에서 여주인공 아마노 히나 목소리를 연기했던 모리 나나(森七菜. 2001-)가 출연했다.





요네즈 켄시의 레몬 MV.

티파니 블루 CM과 관련된 인물들에 관하여 살펴보다가 야마다 토모카즈 감독이 찍었던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1991-)의 히트곡 <레몬(Lemon. 2018)>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6억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중 유튜브 최다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여 들어보았다.



낯익은 음악이다 했더니 좋아하는 여배우 이시하라 사토미(石原さとみ. 1986-) 주연의
일본드라마 <언내추럴(アンナチュラル)>의 주제가로 사용됐던 곡이었다.
언내추럴은 1화만 보고 중단했었는데 다시 달려야 하겠다.



요네즈 켄시의 레몬은 꽤 중독성 있는 노래였다.
요네즈 켄시 유튜브 채널에 올려져 있는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한글 자막도 제공되고 있으니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는 강령회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내용에서
죽은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하여 영혼으로라도 다시 만나보고 싶을 정도로
그리워하고 애달퍼하는 남자의 심정을 추측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와세다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와세다호시엔(와세다봉사원. 早稲田奉仕園)의 스코트홀(スコットホール)이다.



스코트홀은 1층 140명, 2층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강당이고
1921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건물이다.



홈페이지에서 스코트홀 건물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보니 레몬 뮤직비디오가 어느 위치에서 촬영됐는지 짐작이 간다.
여담으로 이곳을 대여하는 시간당 비용은 일반인의 경우 11,000엔, 기업의 경우 16,500엔이라고 한다.

뮤비에서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는 여인은 안무가 요시가이 나오(吉開菜央. 19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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