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이마트 노브랜드 미고랭 라면 이물질 2021/06/01 04:51 by 오오카미




인도네시아산 볶음면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고랭 라면은 별미다.
소스의 양이 약간 아쉬운 감이 있어서 물 없이 비비기에는 다소 벅찬 감이 없지는 않지만
물을 소량 남기고 비비는 것보다는 물기 없이 비비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맛이 있었기에 물기 없이 비비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3사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로 출시하고 있는데
이마트의 경우 노브랜드(No Brand)가 유명하다.
이마트 천호점의 경우 지난주에 다른 지점들처럼 입구 근처에
노브랜드 제품들을 한데 모아서 전시하도록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변경하여
냉장이나 냉동제품 이외의 노브랜드 상품들은 발품을 덜 팔고 한곳에서 구매 가능하게끔 되었다.
이마트에 들른 김에 미고랭 라면 보통맛과 매운맛을 각각 구매했다.
노브랜드표 미고랭 라면은 보통맛과 매운맛 모두 5개들이 번들이 2080원이어서 가성비도 좋다.



주말 오전에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려고 미고랭 라면 매운맛 한 봉지를 뜯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면을 끓이는 동안 시즈닝 스프와 스위트 앤 유성 스프를 그릇에 풀고 난 후
끓고 있는 냄비 속의 면을 들여다보니 물 위에 새까만 무언가가 떠 있는 거다.



까만 이물질을 젓가락으로 걷어낸 후 젓가락으로 면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또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끓고 있는 면발의 사이로 또 다른 까만 것들이 떠올랐다.



원래 미고랭 라면은 채망을 이용하여 뜨거운 물만 걸러낸 후 물기 없는 면을
준비해 놓은 소스에 투하하여 비벼서 먹는 온면이지만
하얀 면 사이에서 튀어나온 까만 이물질들 탓에
추가로 나올지도 모르는 불순물들을 찾아내려고 냉수에 여러 번 헹구어 미지근하게 먹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미고랭 라면은 냉면보다는 확실히 온면 쪽이 더 맛있다는 것도 실감하게 되었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것은 청결하게 좀 만들자.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