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눈 쌓인 서울의 밤거리 2021/01/13 12:49 by 오오카미


2021년 1월 6일 서울에는 적설량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어제 12일에도 적설량 약 10cm의 눈꽃이 흩날렸다.



맑은 날에는 자전거로 이동 중에도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등 여유를 부릴 수 있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길이 미끄럽고 옷이 젖기 때문에 그런 호사를 부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자건거를 두고 나와 도보로 이동하니 3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는 낭만을 즐길 수가 있었다.



뉴스 기사를 보니 어제 서울의 적설량이 5cm라고 하던데 구마다 편차가 있는 듯하다.
천호대교 난간에 쌓인 눈의 높이로 볼 때 강동구와 송파구에는 약 10cm의 눈이 내린 걸로 추측된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축구장에는 하얀 설원이 펼쳐졌다.



눈밭에 신발이 잠긴다.



기온은 영하 2도이고 바람이 잠잠하여 견딜 만한 추위였다.



눈 쌓인 한강공원은 운치가 있었다.



오늘 오후부터 일주일여 동안 지속되었던 영하의 날씨에서 벗어나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었다.



하얀 눈이 쌓인 서울의 밤거리는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의 <눈의 꽃(雪の華. 유키노하나)>을 흥얼거리게 만드는 낭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추운 겨울보다는 따스한 봄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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