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히가와리나이시츠(日替わり内室) = 황제의 꿈 = 왕의 로맨스 2020/06/05 16:54 by 오오카미




이틀 전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흠칫했다.
<왕의 로맨스>라는 한글화된 게임을 소개하는데 광고 속에 나온 여인은
일본의 AV(Adult Video) 배우 후카다 에이미(深田えいみ)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광고 속에서 후카다 에이미가 일본어로 하는 대사에서 언급한 게임은
왕의 로맨스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히가와리나이시츠(日替わり内室. 매일 바뀌는 아내)>였다.



이전에도 몇 번 포스팅한 애정하는 모바일 게임 매일 바뀌는 아내는 오늘로서 플레이한 지 485일째가 되었다.



히가와리나이시츠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제작사 37GAMES에서 제작했고
일본에서는 2018년 8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2018년 6월에 <내가 왕이라면>이란 제목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2019년 9월에 <왕비의 맛>으로 타이틀을 변경하며 내보낸 게임 광고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신고가 잇따르자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시정권고를 내렸고 지난 2월에 <황제의 꿈>으로 게임명을 변경하여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된 줄 알았는데
오늘 포스트 작성하며 조사해 보니 오히려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된 게임이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지금까지 히가와리나이시츠라는 제목에 변화가 없는 일본과는 달리
한국의 경우는 게임명이 세 번이나 바뀐 걸 보면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서두에서 언급했던 후카다 에이미가 출연한 광고의 <왕의 로맨스>는 모바일이 아니라 PC용 웹게임이다.
일본에서도 히가와리나이시츠를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동명의 웹게임이 이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따로 하드디스크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은 용이하나
아쉽게도 모바일과 PC의 데이터가 연동이 되지 않아서 굳이 PC로 따로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혹시 황제의 꿈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는 귀찮지만 어떤 게임인지 궁금한 네티즌이라면
왕의 로맨스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웹게임을 플레이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왕의 로맨스 웹페이지 링크를 첨부하려고 했는데 검색해도 안 뜬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배너광고도 뜨고 했던 것 같은데.



일본의 히가와리나이시츠의 경우 현재 서버가 233까지 만들어졌다.
각 서버마다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가 늘어날수록 서버 수도 늘어난다.



그리고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오늘 날짜로 살펴보니
히가와리나이시츠는 무료 게임 종합랭킹에서는 14위, 롤플레잉 분야에서는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만큼 인기 있는 게임임을 알 수 있다.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황제의 꿈을 살펴보니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일본은 롤플레잉 카테고리인데 한국은 카테고리가 시뮬레이션이다.
황제의 꿈 게임 리뷰를 살펴보면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해보지도 않은 유저들이
광고가 저질스럽다는 이유로 별점 한 개를 준 댓글이 많이 있으나
광고와는 상관없이 게임성에 만족하고 있다는 별 다섯 개의 리뷰도 찾아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히가와리나이시츠는 게임성이 괜찮은 게임이라는 거다.
게임에 등장하지도 않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선정적이고 저질스러운 광고를 하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얼마든 무과금으로 즐길 수 있고 1년 넘게 플레이하고 있을 만큼 중독성도 있는 게임이라서
정정당당하게 실제 게임 속 내용을 갖고 홍보해도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히가와리나이시츠는 문객들과 아내들의 능력치를 키우면서 자신의 권세를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무과금으로는 획득할 수 있는 문객과 아내의 숫자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과금하지 않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무과금으로 플레이해왔고
현재 권세가 2억이 넘었고 품위는 종2위(종2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연맹(방파)은 서버 내 2위인데
게임 시작하고 처음 가입했던 연맹이 10위였고 두 번째 가입했던 연맹은 7위,
그리고 세 번째로 가입하여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4위 연맹이 이번에 2위 연맹과 통합했다.
다양하게 열리는 이벤트에서 개인순위뿐 아니라
연맹순위에 따라서도 별도의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연맹 활동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게임을 홍보한 AV 배우 얘기가 나왔기에 좀 더 언급해볼까 한다.
AV 왕국 일본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히가와리나이시츠에서는 작년 8월에 1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들의 앙케이트를 반영하여 AV 배우를 게임을 홍보하는 모델로 기용함과 동시에
그 배우를 캐릭터화하여 게임 속에 등장시키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달에 요시자와 아키호와 호시나 아이까지 하여 현재 5명의 AV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2019년 8월에 히가와리나이시츠 1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캐스팅된 AV 배우 三上悠亜(미카미 유아).
게임 속의 캐릭터는 닷키(妲己).



2019년 12월에 두 번째로 캐스팅된 AV 배우는 타카하시 쇼코(高橋しょう子).  
게임 속의 캐릭터는 츠루히메(鶴姫).



올해 2월에 1.5주년을 맞이하여 세 번째로 캐스팅된 AV 배우는 후카다 에이미.
게임 속의 캐릭터는 오토히메(乙姫).



후카다 에이미는 이번에 왕의 로맨스 홍보에 활용된 모델이기도 한데
홍보용으로 촬영한 사진은 봤지만
솔직히 광고에 사용된 영상은 일본 웹에서도 보지 못했던 희귀영상이라서 
히가와리나이시츠 팬의 한사람으로서 반가웠다.



그리고 지난 4월에 게임 속에서 자매 콘셉트로 동시에 캐스팅된 AV 배우
요시자와 아키호(吉沢明歩)와 호시나 아이(星奈あい).
게임 속 캐릭터는 초히엔(趙飛燕)과 초고토쿠(趙合徳).



다섯 여배우의 캐릭터화된 게임 속 이미지.
무과금으로는 획득할 수 없는 여인들이다.





히가와리나이시츠의 실제 게임 속 그래픽 중 가장 야한 수위는 이 정도다.
요즘 시대에 이 정도 수위면 선정적이라고 멸시를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초선의 경우 독특하게 총애(합방)할 때 함께 목욕한다 옵션이 있다.
초선 역시 무과금으로는 획득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도 게임 초창기에는 저질스런 광고로 인하여 네티즌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했던 모양이다.
게임성이 있는 게임이므로 현재는 이런 광고로 게임을 노이즈마케팅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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