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링크 국악한마당 정가특집 - 2020년 5월 16일 방송 2020/05/23 13:41 by 오오카미




지난 토요일 정오에 방송된 <국악한마당>
제1307회 고왕금래(古往今來. 예로부터 지금까지)는 정가특집이었다.



한국의 전통 성악 중에 판소리와 민요는 익히 알려져 있지만 정가에 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하윤주 정가 보컬리스트의 인터뷰에서도 국악 전공자 중 정가 전공자는 100명 중에 3명 있을까 하는 정도라고 했으니.

한자로 바른 노래라고 쓰는 정가(正歌)는 아정(雅正. 기품이 높고 바름)한 노래라는 뜻이다.
정가는 다시 시조, 가사, 가곡으로 나뉘는데(나누어지는데)
이에 관해서는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그의 블로그에서 설명한 글을 참조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가의 매력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명품 음악극 <적로>를 통해서였다.
박종기와 김계선 두 명의 젓대(대금) 대가와 산월이라는 아름다운 기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음악극
적로는 판소리와 여창가곡 그리고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서
한국 전통의 음악을 현대적 느낌으로 잘 풀어낸 매력 가득한 작품이다.



지난주 방영된 국악한마당 정가특집 편에서는
적로의 삽입곡 중 으뜸이라 칭할 수 있는 넘버 <두 눈을 딱 감고, 달아납시다>가 첫곡으로 불려졌다.
최우정 작곡가와 배삼식 작가가 곡과 가사를 쓴 명곡이다.



적로의 원년멤버인 하윤주, 안이호, 정윤형 배우가
촬영이 행해진 전주향교 명륜당 마당의 그윽한 풍경을 배경으로
춤사위를 곁들여서 멋들어지게 노래를 들려주었다.



적로를 추억하며 한국의 전통음악 정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였다.
이후로도 여러 정가 가객과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고전미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정가를 들려주기도 하고
최근에 만들어진 현대적 느낌의 정가를 들려주기도 하여
고금을 아우를 수 있는 정가와 여창가곡의 매력을 어필했다.





국악한마당 정가특집 - 2020년 5월 16일 방송 영상.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검찰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