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콘서트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 2019/12/25 15:24 by 오오카미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주간에 재미있는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다.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이 열린다. 공휴일인 성탄절에는 2회 공연이다.
첫날인 23일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콘서트에 다녀왔다.
 


공연이 열린 장소는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아티움의 5층에 위치한 SM타운 씨어터다.



코엑스아티움은 KPOP의 선두주자 SM엔터테인먼트가 2014년부터 임대하여 사용해오고 있다.



그래서 SMTOWN 코엑스아티움 건물에 들어서면 소녀시대부터 레드벨벳에 이르기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다양한 한류스타들의 사진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SMTOWN은 KPOP이 좋아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반드시 들러야 하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코엑스아티움은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서 2009년에 개관했다.
PMC프로덕션에 이어서 SM엔터테인먼트가 이곳을 사용하면서부터는
콘서트 공연장으로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듯하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게끔 무대를 꾸며놓았다.
무대 안쪽에는 5인조 라이브 밴드가 자리했고
무대의 우측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파가 마련되어 있었다.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첫째 날에 참석한
뮤지컬배우는 강필석, 김재범, 이용규, 강혜인, 이봄소리, 민경아 배우였다. (프로필상 나이순 정렬)
남배우들은 다른 공연에서 만나본 적이 있었고 여배우들은 이날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보았다.
세 여배우 모두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소속이고 프로필에는 1992년생으로 나와 있는데 
태어난 월로는 강혜인 배우가 7월생, 이봄소리 배우가 10월생, 민경아 배우가 11월생이지만
이봄소리와 민경아 배우의 데뷔연도가 2015년이고 강혜인 배우는 2017년 데뷔라서 그런지
강필석 배우는 강혜인 배우를 이날 공연 출연자들 중 막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연에서 불려진 노래와 부른 배우는 다음과 같다.

1.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중 <It All Fades Away(내게 남은 건 그대)> - 강필석
2. 뮤지컬 <레드북> 중 <사랑은 마치> - 강혜인
3. 뮤지컬 <엘리자벳> 중 <나는 나만의 것> - 민경아 & 이봄소리
4.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살리라> - 이봄소리
5. 뮤지컬 <사의 찬미> 중 <저 바다에 쓴다> - 김재범
6. 뮤지컬 <랭보> 중 <영원> - 이용규

토크타임 - 김재범, 강필석, 이봄소리, 강혜인, 민경아, 이용규 (소파에 앉은 순으로 왼쪽부터)

7. 뮤지컬 <미스 사이공> 중 <Sun And Moon(해와 달)> - 김재범 & 이봄소리
8. 뮤지컬 <서편제> 중 <연가> - 김재범
9.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중 <낯설지 않은 이 느낌> - 김재범 & 강혜인
10. 뮤지컬 <드라큘라> 중 <Please Don't Make Me Love You(사랑하면 안 돼)> - 강혜인
11. 뮤지컬 <위키드> 중 <For Good(널 만났기에)> - 이봄소리 & 강혜인
12. 영화 <뮬란> 중 <Reflection(내 안의 나를)> - 이봄소리
13. 영화 <스타 이즈 본> 중 <Shallow> - 이봄소리 & 이용규
14.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중 <한 걸음 뒤에서> - 이용규
15. 뮤지컬 <레드북> 중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 민경아
16. 영화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 - 민경아 & 강필석
17. 영화 <물랑루즈> 중 <Come What May> - 강필석
18. 캐롤 메들리(White Christmas & O Holy Night) - 이용규, 이봄소리, 강혜인, 강필석, 민경아, 김재범

토크타임 - 이용규, 이봄소리, 강혜인, 강필석, 민경아, 김재범 (무대에 선 순으로 왼쪽부터)

19.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중 <행복의 비밀> - 이용규, 이봄소리, 강혜인, 강필석, 민경아, 김재범
20. 앵콜곡 영화 <하모니> 중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 이용규, 이봄소리, 강혜인, 강필석, 민경아, 김재범



첫 번째 토크타임에서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배우들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 쉴 때를 들었다.
강혜인 배우가 "무대에 서 있을 때" 행복하다고 상투적인 대답을 했다가
다른 배우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낮공연 끝내고 퇴근하면서 밤공연 준비하는 배우들에게 인사 건넬 때 희열을 느낀다는 대답도 재미있었다.
이봄소리 배우는 먹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하여 몸매와는 달리 식욕이 왕성한 편인 것 같았고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는지 없는지로 친한 정도를 구분한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민경아 배우는 먹는 것 좋아하는 이봄소리 배우에게 현대백화점에 있는 공기샤브샤브가 맛있다며 추천했다.

두 번째 토크타임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하여
김재범 배우가 건강이라고 답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으나
나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겐 기적과 같은 소망일 수도 있다는 말에 의미 있는 대답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먹는 것 좋아하는 이봄소리 배우는 지구젤리라는 생소한 먹거리를 받고 싶은 선물로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날 불려진 노래 중에선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과 뮤지컬 레드북의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이 특히 좋았다.

Shallow와 A Whole New World 그리고 Come What May는 영어 가사로만 되어 있었는데
워낙 유명한 노래들이긴 하지만 한국어 가사로 바꾸어서 노래하거나
아니면 한글로 된 넘버들도 많으니 다른 곡으로 선곡하는 것이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두 곡의 캐럴도 영어 가사이긴 했으나 이 시즌에는 영어 캐럴이 익숙해서인지 그다지 괴리감이 들지는 않았다.



민경아 배우가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한 이유는
올해 상영했던 영화 알라딘의 더빙판에서 자스민 공주의 노래를 그녀가 불러서라고 한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코엑스아티움 건물 밖에서 다른 배우들의 퇴근길은 모두 보았으나
민경아 배우만 보지 못하여 사진을 따로 올려보았다.



김재범 배우 퇴근길.



강필석 배우 퇴근길.
이용규 배우는 꽤 떨어진 구역에서 퇴근길 중이라 패스.



이봄소리 배우 퇴근길.



강혜인 배우 퇴근길.

뮤지컬배우들의 달콤한 노래와 함께하는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는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콘서트였다.





콘서트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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