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안도 타다오 2019/04/24 15:48 by 오오카미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안도 타다오(Tadao Ando - Samurai Architect)>를 관람했다.
우선 한글제목을 안도 다다오가 아니라 안도 타다오로 했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일본인들이 일본의 수도 동경을 영어로 Tokyo라고 쓰는 것은 토쿄라고 읽어달라는 의미다.
Korea를 코리아라고 읽지 않고 고리아라고 읽으면 기분 좋겠는가.
잘못된 일본어 외래어표기법 때문에 토쿄를 도쿄라고 표기하고 쿄토를 교토라고 표기하는 것 보면 답답하다.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1941-)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다.
그를 알게 된 것은 2017년 3월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관람했던
<르 코르뷔지에 전>을 통해서다.





건축의 역사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987-1965)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고 세계 최초로 아파트를 설계한 건축가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작 중에 롱샹 성당이 특히 유명한데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여러 모양의 수많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의해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 또한 20대에 세계를 배낭여행하면서 들렀던 이 성당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고 영화 포스터에도 사용된 빛의 십자가가 인상적인
빛의 교회는 롱샹 성당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안도 타다오는 아침에 공터에서 날렵하게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일도 할 수 있는 거라는 노익장의 말씀은 새겨들을 만했다.
영화는 안도 타다오가 과거에 설계한 건축물부터 촬영 당시에 작업했던 최근의 것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었고 각 건물에 얽힌 에피소드를 통하여 주인공의 신념과 열정을 전하고 있었다.
70년대에 작업한 그의 초기작으로 공원 바로 옆에 건축한 개인주택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공원의 푸른 초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택을 자연과 조화되게 설계한 아이디어는 경이로웠다.

콘크리트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노출콘크리트 공법의 설계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업현장을 보여주고 주인공과의 인터뷰를 들려줌으로써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용기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안도 타다오의 개인적 평점은
★★★★★★★★★★

P.S. 영화를 보고 나니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다.
르 코르뷔지에 전에서는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후배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특별 전시실을 따로 마련했었다.
르 코르뷔지에 전은 카메라로 촬영은 안 되고 휴대폰으로는 촬영이 가능한 전시회였다.
당시 찍었던 사진을 첨부하며 마무리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문갑식의 진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