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2019 서울 벚꽃 만개 2019/04/08 03:32 by 오오카미




서울의 벚꽃이 만개한 주말이었다.
금요일에 이어서 일요일 오후에도 벚꽃을 보러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일기예보에서는 구름이 있는 날씨라고 해서 원래는 외출할 생각이 없었으나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는 구름이 다소 있긴 하나 햇살이 쨍쨍하여 벚꽃 즐기기엔 충분할 것 같아서 자전거에 올랐다.



올림픽공원 팔각정의 벚꽃 터널 풍경이다.
서울올림픽파크텔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고 벚나무 너머로는 몽촌토성의 언덕이 보인다.



팔각정으로 향하는 입구의 좌측에 위치한 벚나무가 이곳에서 가장 커다란 아름드리다.



아름드리 벚나무 뒤로는 팔각정까지 벚꽃터널이 형성된다.



팔각정 벚꽃터널의 도로 건너편에는 성내천 둑방길 벚꽃터널이 위치한다.
약 1km 거리의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양쪽으로 벚나무와 개나리가 식재되어 있어서 경치가 아주 근사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잠실에는 도로의 가로수와 아파트 단지 내의 가로수로 벚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기 때문에
거리의 곳곳에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개구리알 같기도 하고 하얀 팝콘 같기도 한 벚꽃들이 올망졸망 만개한 모습이 앙증맞다.



석촌호수에도 발길을 옮겨 보았는데 탄식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파였다.
석촌호수 사거리에서는 자전거로 인도를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인도를 가득 채웠다.



어마어마한 인파에 질려서 호숫가 산책로에는 내려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롯데월드몰에 잠시 들렀다가 귀로에 올랐다.



올림픽공원 서1문에서 바라본 공원 내의 벚꽃도 역시 만발했다.



팔각정으로 다시 돌아와서 정자가 있는 구릉 아래에서 벚꽃을 올려다보았다.



올림픽공원 북2문까지 계속되는 벚나무 산책로에도 사람의 물결이 가득하여 산책로 아랫길로 경로를 변경했다.



올림픽공원 북2문 입구 건너편에는 JYP 본사 건물이 있다.
늘 지나다니는 길임에도 작년 여름에 건물이 완공된 후에도 한참 동안 무슨 건물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얼마 전에야 JYP 신사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트와이스 멤버들도 가끔 출퇴근할 테지.

바람도 잔잔한 편이었고 기온도 올라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일요일이었다.
그런데 글 쓰는 중에 모기를 한 마리 잡았다.
꽃샘추위의 강풍이 잦아들고 날씨가 풀리는가 싶었더니 4월 초순부터 모기라니 이상기온의 여파인가.





덧글

  • 핑크 코끼리 2019/04/08 08:33 # 답글

    제가 간 곳들은 아직 다 피지 않았는데 사진으로 보면 이미 봄이 만연하네요 ㅎㅎ
  • 오오카미 2019/04/08 12:16 #

    잠실 쪽은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이번 주중에도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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