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2018/12/31 13:13 by 오오카미




12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보다 한 시간여 앞선 오후 7시 10분부터 약 40분 간 7층 씨네파크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다.
쇼케이스에는 조석현 감독과 유호정, 박성웅 등 주연배우 7명이 함께 참석했고
쇼케이스 후반부에는 가수 민해경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쇼케이스 영상은 포스트 하단에 첨부했다.



홍장미(유호정)가 운영하는 동해의 어느 바닷가 펜션에
그녀의 오랜 친구 최순철(오정세)이 찾아오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순철은 그가 가르치고 있는 가수지망생들을 데리고 합숙훈련을 겸해서 옛 친구를 찾아왔다.
오랜만에 재회한 장미와 순철은 함께 가수 활동을 했던 풋풋한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



때는 1978년. 장미(하연수)는 낮에는 공장에서 미싱을 돌리는 직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유흥업소에서 서빙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당찬 아가씨였다.
장미는 업소에서 서빙 외에도 하는 일이 있었으니 가수가 펑크를 냈을 때 땜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

예고편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젊은 장미를 연기하는 하연수 배우가 유흥업소의 무대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 <그대 이름은 장미>를 노래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손꼽고 싶을 정도로 반짝반짝 빛이 나는 대목이다.
방긋방긋 웃으며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하니 소란을 피우던 주정뱅이들조차 동작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술을 마시러 업소에 들렀던 의대생 유명환(이원근)은 장미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대학생과 공순이라는 신분의 차이를 개의치 않고 장미와 명환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장미는 업소에서 노래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레코드 회사에 스카우트된다.
레코드사 사장(황석정)은 장미와 최순철(최우식)을 팀으로 구성하여 앨범을 발매한다.
순철은 기타를 연주했고 장미는 노래를 불렀다.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순철은 장미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이후 영화는 장미가 혼자서 어린 딸 현아(이나연)를 키우며 가수 생활을 하던 1883년,
한창 말 안 들을 시기의 중학생 딸 현아(채수빈)와 티격태격하면서 장미(유호정)가 녹즙기를 팔러 다니던 1993년,
IMF가 터지면서 장미와 현아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1998년을 차례차례 되짚어간다.



영화 예고편만 봤을 때에는 중년 주부가 잊고 있었던
가수의 꿈에 다시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코믹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뚜껑을 열어 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이야기였다.
영화는 미혼모 가정의 녹록지 않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더 나아가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꿈을 포기해야 하는 서민들의 아픔도 다루고 있었다.

7, 80년대와 90년대 이후로 시기를 구분하여 한 배역에 두 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홍장미 역에는 하연수, 유호정, 유명환 역에는 이원근, 박성웅,
최순철 역에는 최우식, 오정세 배우가 캐스팅되어 적절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가수의 꿈을 접고서 엄마로서의 삶을 선택한 여인 장미의 반평생을 반추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개인적 평점은
★★★★★★★★☆☆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무대인사.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쇼케이스 영상.
사회는 박슬기, 참석자는 조석현 감독과 박성웅, 유호정, 오정세, 최우식, 하연수, 이원근, 채수빈 배우와
영화의 모티프가 된 가요 <그대 모습은 장미(1988)>를 부른 민해경 가수.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9/01/15 08:0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01월 15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컬처]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오오카미 2019/01/15 12:46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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