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CGV 명당에서 영화 명당을 관람했다.
오늘날까지도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고유한 전통문화를 제목 겸 주요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과
역사상 실존인물을 주연급으로 이야기 속에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관상(2013)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조선 후기에 세도정치를 주도했던 장동 김씨 일파와 후에 아들 고종을 대신하여
정권을 쥐락펴락했던 흥선대원군을 등장시켜서 대립시킴으로써 극에 긴장감을 더함과 동시에
조상의 묘를 잘 쓰면 왕이 나올 수도 있다며 풍수지리설의 정점을 찍은 영화
명당의 개인적 평점은
★★★★★★★★☆☆
P.S. 극 속에서 초선은 나오지만 여포는 안 나오고
뮤지컬 회당 5천만원을 받는다는 대스타(?)가 출연한다.
영화든 공연이든 제작비 중 인건비의 대부분이
특정 소수에게 몰리는 것은 짚고 넘어가봐야 할 문제점이라고 본다.
태그 : 풍수지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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