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2018 선인장 페스티벌 2018/09/16 20:15 by 오오카미




주말에 SETE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피부건강엑스포에 다녀오는 길에 코엑스에도 들러보았다.
내부에 들어선 후에야 참관할 생각이었던 박람회가 어제 날짜로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마침 코엑스 동문 부근에서 2018 선인장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중이어서 빈걸음을 면할 수 있었다.



금호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선인장이 전시되어 있었다.



선인장뿐 아니라 다육식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다육(多肉)식물이란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줄기나 잎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의미한다.
다육식물은 다육이란 애칭으로 흔히 불리기도 한다.
선인장 또한 다육식물에 들어가지만 선인장의 종류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다육식물과 따로 구분을 한다.
다육식물과 선인장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가시의 유무라고 하겠다.



요상한 모양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선인장 페스티벌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했다.
작년까지는 일산공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엑스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굳이 홀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복도에서도 얼마든지 전시회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축제였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코엑스를 방문한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식물을 관상하며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전시회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를 모으니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었다.





녹색이 아니라 다양한 컬러의 다육이가 전시되어 있어서 의외였는데 알고 보니 염색한 것이었다.





다육식물로 장식한 공간은 훌륭한 포토존이었다.



두 종류의 선인장을 접목시킨 접목선인장을 대표하는 종류는 비목단(緋牡丹. 히보탄)선인장이다.
비단 비(緋) 자에 모란꽃의 한자어인 목단(牡丹)을 결합한 단어인데
일본에서 한창 선인장이 선풍을 일으켰던 1958년에 와타나베 에이지(渡辺英次)란 사람이
파라과이 원산지의 품종을 개량하여 緋牡丹이란 이름으로 출품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비목단은 엽록소가 없어서 다른 선인장과 접목을 시켜야만 생장할 수 있다.
비목단의 색상은 빨강, 노랑, 분홍, 오렌지색이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품종이지만 현재는 한국이 전세계 수출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서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작품 경진대회와 공예작품 경진대회가 열린 것 같다.
두 대회에 출품하여 수상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어떻게 상품화되어 수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관람객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상하결합형 화분은 미니포트를 분갈이하지 않고 그대로 집어넣을 수 있는 화분이다.
명칭이 다소 거창하긴 한데 주사위 모양을 연상시키는 화분이 위아래로 분리가 된다.
위쪽 화분을 분리하여 미니포트를 아래쪽 화분에 집어넣고 다시 위쪽 화분을 닫아주면 된다.

다육식물 염색상품에 관한 설명도 있었다.
다육식물은 일반식물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염색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염색상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염색상품은 식물에 해가 없는 식물 전용 염색 스프레이를 살포하며
생장하면 식물 본래 색을 회복한다.
염색에 적합한 식물로는 월토이, 소정, 황금사, 크리스마스, 프로이노이사 등이 있다.



해외로 수출하는 접목선인장은 대부분 뿌리를 제거하고 식물만 수출하고 있는데 검역과 운송 등을 고려할 때
수출은 용이하나 현지에서 다시 화분에 심어 유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검역에 문제가 없는 인공용토를 이용해
접목선인장을 화분에 심은 상태로 수출하는 식재형 상품, 이중화분 상품,
화분커버와 투명케이스로 상품성을 높인 완성형 상품 등을 개발하여 미국, 네덜란드 등 수출에 활용하고 있다.



왼쪽부터 완성형 상품, 이중화분 상품, 식재형 상품.



선인장을 수경재배하는 기술도 살펴볼 수 있었다.



염색식물.

염색을 한 컬러 다육식물도 좋은 수출상품이 되고 있다고 한다.
식물에 염색약을 투여하면 식물에게 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우선 할 수밖에 없다.
가급적 해가 적은 염색약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완전히 무해한 염색약이 개발된다면 안심하고 다양한 컬러의 다육식물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육식물은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본격적으로 수출되어
농가소득을 높이는 수출 유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에는 다육식물의 뿌리를 자르고 지상부만 포장하여 수출하였으나
수입국에서 곧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인공용토를 사용하여 화분에 심어 수출하는 방식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선인장 페스티벌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선인장을 받을 수 있었다.
두 개 모두 참여하여 선인장 완성형 상품 두 개를 받아왔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여 있어서 가방 안에 넣어도 식물이 상하거나 흙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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