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2018 서울국제도서전 2018/06/25 13:15 by 오오카미




지난 토요일에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하기는 2009년 이후이니 9년 만이었다.
도서전이 열린 A홀 회장 안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대형출판사들의 커다란 부스부터 소규모 출판사의 조그마한 부스까지 다양한 출판사의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전시하는 작업도 아트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올해의 도서전에서는 라이트노벨이 특별기획 중의 하나였다.



라이트노벨을 쓰는 일본작가가 내한하여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다양한 작가의 사인회와 강연회가 회장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회장 안을 배회하는 고양이 얼굴이 모니터에 나오는 로봇도 있었다.



벽면에 걸려 있는 홍보물에서는 유명인들의 책에 관한 생각을 읽어볼 수 있었다.
옥주현 배우는 뮤지컬 배우답게 책을 테이크아웃 가능한 공연에 빗대는 재치를 보여주었다.



회장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던 구일도시 문학자판기가 눈길을 끌었다.
긴글과 짧은글 버튼이 있고 선택하여 버튼을 누르면
수많은 도서에서 인용한 책 구절이 랜덤하게 출력되는 기기였다.



구일도시에서 출력한 인쇄물.
예이츠의 시 술고래와 톨스토이의 부활에서 각각 발췌한 내용이 인쇄되었다.



올해 도서전의 특별기획 중 하나가 잡지였다.
마리끌레르 표지에 샤이니가 보이는데
실은 이날 오후 6시에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리복에서 주최한 샤이니 사인회가 있었다.
도서전 관람을 마치고 코엑스몰로 내려갔다가 알게 되었는데
라이브플라자 주변은 각국에서 온 여자팬들로 가득했다.
걸그룹 사인회가 아니었으므로 물론 패스했다.



B1홀에는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었다.



뿌까의 빨간색 옷과 초록이의 초록색이 좋은 대비를 이룬다.



B1홀 중앙에는 올해 도서전의 홍보대사인 장동건의 추천도서가 전시되어 있었다.



책 속 한 줄을 읽어보며 기증된 책들을 둘러본다.



파오디 부스에선 귀여운 목재 책갈피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다.



선물용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책갈피가 다양했다.



또한 이 부스에선 핸드메이드 부엉이 오뚝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겠지만 장식용으로 잘 어울리는 부엉이들이었다.

오랜만에 도서전을 참관하며 느낀 점 중 하나는 도서정가제의 폐해였다.
도서 정가의 최대 10%까지밖에 할인이 되지 않으니
아무리 책 박람회라 하더라도 특가할인 등의 행사를 찾아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유주의시장에 위배되는 도서정가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B2홀에선 수입상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도서전을 관람하기 전에 먼저 잠깐 돌아보았다.
미술품을 판매하는 갤러리 부스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다.
황금나무와 백마 두 마리가 노닐고 있는 부조 작품이 그 중 하나였다.



전문화가의 작품뿐 아니라 미대생의 작품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라색을 배경으로 꽃단지를 이고 있는 처녀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화사한 문양과 다채로운 컬러로 장식된 냄비받침이 인기가 있었다.
2개에 만 원이었는데 많이들 사 가더라.



일요일 자정에 월드컵 멕시코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므로 코엑스 동문 앞 영동대로는 응원전 준비로 한창이었다.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 현대자동차, 카스 등이 부스를 열었는데
카스 부스에선 맥주를 무료가 아니라 한 잔에 3000원씩 사서 마셔야 했고
코카콜라 부스에선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콜라를 주는 게 아니라 배지를 주었다.
영동대로 앞 공식후원사 부스들은 요란하기만 한 빈 수레를 보여주는 듯 초라하게만 느껴져서
지난 스웨덴전 때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렸던 비자 풋볼 나이트가 더욱 빛나게 상기되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블의 최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에 사용된
보라색 벨로스터가 전시되어 있어서 좋은 포토존이 되어준 것은 기억에 남는다.



영동대로 거리응원전 준비현장을 둘러본 후 피에프창으로 오렌지 필 치킨을 포장주문하러 향하는 중에
코엑스몰의 랜드마크 별마당도서관에서 스타필드 어플을 켜면 이곳 인근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서 수령할 수 있는 핸디부채 쿠폰을 증정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따라하여 부채를 획득했다.



이날 도서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는 문피아였다.
현장에서 회원가입 인증을 하면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문피아 부스를 방문하면 이 회사의 홍보모델인 우주소녀의 책갈피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면에는 각 멤버와 전원의 사진, 뒷면에는 각 멤버의 사인이 프린트되어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드는 책갈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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