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최고의 사랑 2018/06/19 15:57 by 오오카미




지난주 이수아트홀에서 연극 최고의 사랑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전종희, 주성, 박나훔, 전희원, 박재희, 김현영 배우였다.
연극 최고의 사랑의 공연시간은 115분이다.

2014년 초연 때에도 이수아트홀에서 관람했는데 오랜만에 같은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보았다.
당시에는 네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공연시간도 100분이 안 되었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여섯 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내용이 보강되어 보다 재미있어졌으며 공연시간도 확장되었다.



연극 최고의 사랑은 3개의 커다란 에피소드와 1개의 작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식 구성의 작품이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완전히 끝나고 나서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여러 에피소드가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섯 살 소녀 예솔이다.
예솔의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예솔은 이모 집에 맡겨져 있다.
이모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서 예솔과 놀아주는 시간이 예전 같지가 않다.
요즘은 이모 대신 이모부가 예솔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곤 한다.
예솔은 낯가림을 하는 척 가끔은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실은 이모부가 너무나 좋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만돌 할아버지이다.
만돌은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온 옥분 할머니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만돌은 말투가 워낙 까칠해서 곧잘 오해를 사곤 하지만
옥분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이 구실 저 구실 대 가며 옥분의 집을 찾아간다.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복이다.
정복에게는 15년지기 남자친구인 우주가 있다.
어렸을 때에는 둘이 모이면 우주정복하자고 외치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우주에겐 미연이라는 애인이 있는데 애인과 싸우고 나면 같이 술 먹자고 정복을 불러대곤 한다.
애인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언제부터인가 우주가 친구 이상으로 느껴져서 정복의 마음은 심란하기만 하다.

작은 에피소드는 만돌의 조카 성일과 정복이 주인공이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연극 최고의 사랑은 네 개의 에피소드를 통하여 다양한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꼬마숙녀 예솔 역을 연기한 김현영 배우의 연기가 특히 좋았다.
그녀의 말투와 몸짓은 너무나도 귀엽고 앙증맞았다.
정복 역의 박재희 배우는 껄렁껄렁하고 보이시한 스타일로 캐릭터의 콘셉트를 잡았던데
같은 배역에 더블캐스팅된 이유나 배우의 정복은 어떤 스타일일지도 궁금하다.

사랑 때문에 설렜고 가슴 아팠고 기뻤던 경험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연극 최고의 사랑이다.



공연 후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 최고의 사랑 커튼콜.








2014년 7월 이수아트홀에서 관람했던 연극 최고의 사랑 커튼콜.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강동욱, 이슬기, 김태형, 지성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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