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여행서 저스트고 규슈 2018/06/12 14:03 by 오오카미




시공사에서 발매하는 저스트 고(Just Go) 시리즈는 여행서의 스테디셀러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서점에서 손에 들어봤을 것이다.
저스트 고 시리즈에는 국가 및 지역별로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1번이 도쿄, 2번이 오사카, 그리고 3번이 규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해외여행을 가는 국가가 일본인 만큼 시리즈의 선봉장을 맡고 있다.
올해에 2018~2019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어 아직 가 보지 않은 여행지인 규슈 편을 손에 들어보았다.



목차 페이지를 보면 책의 대략적인 구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규슈 여행에서 즐길거리를 요약해 놓은 베스트 오브 규슈를 시작으로 추천 여행코스 등이 맛보기로 실려 있고
이후 본격적으로 후쿠오카 현부터 가고시마 현까지 7개 현의 여행정보가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각 현별로 추천하는 여행지가 선별되어 실려 있다. 미야자키 현의 경우는 2개 지역뿐이지만
유명한 온천이 많은 오이타 현의 경우는 유후인을 비롯하여 10개의 지역이 목록에 올라 있다.
각 현의 도입부에서는 그 현에 위치한 여행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문가가 제공하는 여행코스는 그곳에 처음 가 보는 여행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추천코스를 참조하여 이동경로뿐 아니라 소요시간과 비용 등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편 또한 잘 소개되어 있다.



규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후쿠오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여행지의 첫 페이지에선 그 지역에 관한 설명과 지도상의 위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관광, 음식, 쇼핑, 온천을 각각 얼마만큼 즐길 수 있는지를 별 포인트로 체크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 지역을 여행할 때 꼭 즐겨봐야 할 목록을 간략하게 요약해 놓은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각 여행지는 관광, 음식, 쇼핑, 온천 순으로 명소와 저자들이 추천하는 장소가 실려 있다.
구글 맵 좌표와 홈페이지 등의 정보가 함께 게재되어 있어서
인터넷을 활용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최신의 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곳곳에 스페셜 페이지가 있는 점이 재미있다.
이들 페이지에서는 규슈 지역의 문화를 소개한다거나 특색이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여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규슈 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준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야쿠시마라든가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읽을거리가 많다.



여행서를 읽을 때 중요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여행지의 풍경, 음식사진 등을 생생하게 보는 것만큼 좋은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 명의 저자 중에 사진작가가 포함되어 있어서 근사한 사진을 접할 수 있다.



책의 앞표지를 열면 규슈 대형지도와 함께 올레 미니가이드북이라는 부록이 붙어 있다.
제주도의 올레길이 규슈에 수출되어 규슈 올레길이 탄생했다고 한다.
트레킹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규슈 올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스트고 규슈를 읽어보니 규슈를 여행하고픈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여행서를 읽으며 여행을 꿈꾸어본다.






이 책에서 옥에 티라면 몇 군데에서 보이는 일본어의 한국어 독음 표기에 있어서의 오탈자다.
규슈의 에키벤(해당 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도시락)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百年の旅物語かれい川(햐쿠넨노타비모노가타리카레이가와)에서 오탈자라든가
焼酎(쇼추)를 소추라고 잘못 표기한 것이 그 예다.
애주가의 한 사람으로서 쇼추를 소추로 잘못 읽는 것은 간과할 수 없기에 지적하고 싶다.



P.S. 어느새 일본의 대표 마스코트 중 하나가 되어 버린 쿠마몬이 이 책의 표지사진에 등장한다.
쿠마모토 현의 현 마스코트로 탄생한 쿠마몬은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나도 여권지갑용으로 갖고 있는 것이 있어서 사진으로 첨부해 보았다.
쿠마모토 현의 경우 쿠마몬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다지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니었다고 한다.
쿠마몬이 인기를 얻으면서 현을 찾는 관광객도 급증했다고 하니
잘 만든 캐릭터 하나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 셈이다.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여
2016년도 국가별 외국인 여행객수를 발표한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의 자료를 살펴보았다.
일본이 2400여만 명으로 세계에서 16위, 한국은 1700여만 명으로 20위였다.



덧글

  • 준짱 2018/06/22 09:07 # 삭제 답글

    뭐냐 뜬금없이. 가고 싶다고 시위라도 하는 거냐?ㅋㅋㅋ
  • 오오카미 2018/06/22 12:56 #

    큐슈도 가 보긴 가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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