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자이니 헤이즐넛 크림 2018/05/09 11:30 by 오오카미




얼마 전 주류박람회 후기를 포스팅하면서 세계맥주(수입맥주)에 관하여 언급한 적이 있는데
국제화된 오늘날에는 세계과자(수입과자) 역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마트에 들렀다가 이탈리아산 초콜릿 자이니(Zaini) 헤이즐넛 크림을 세일하고 있기에 두 개 구입해 봤다.
완구가 들어있는 제품이라서 이전에 세일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제 갔을 때에는 세일 폭이 더 커져서 개당 15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마트 쇼핑의 큰 즐거움이라고 하겠다.

자이니는 처음 구입해 본 것인데 용기 디자인과 표지 그림을 봤을 때에는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초콜릿 찍어서 먹는 과자인 줄 알았으나
제품을 개봉해 보니 과자는 없었고 한쪽엔 초콜릿, 다른 한쪽엔 완구가 들어있는 플라스틱통이 들어 있었다.

메인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이니는 디즈니와 협업하여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캐릭터 완구들을 제품에 동봉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자이니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플라스틱 통 안에는 이 시리즈의 완구 목록이 대락적으로 표시된 설명서가 들어 있다.
미니 피규어 외에도 반지, 지우개 등 다양한 품목이 있고
피규어의 경우도 그림에는 세 종류가 나와 있으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열 종류 정도가 있는 듯하다.



완구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한국에서는 스티커가 동봉된 제품은 간혹 있어도 완구가 동봉된 제품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지만
일본에 있었을 때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완구가 딸린 식품이나 음료를 흔하게 접할 수 있었다.
당시 모았던 건담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미니피규어 등의 제품들을 아직도 갖고 있다.
인건비 때문이겠지만 일본에서 접했던 이들 완구의 원산지도 대부분 중국이었다.



또 하나의 자이니에는 미니마우스가 프린트된 지우개가 들어 있었다.



피규어의 퀄리티는 조악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네 종류의 눈 스티커가 설명서 속에 끼어 있었던 탓에
처음엔 눈 스티커가 없는 줄 알고 가뜩이나 피규어 상태도 열악한데
눈 스티커까지 따로 모아야 하는 상술을 쓰는 건가 하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피규어와 설명서를 쓰레기통에 버리려다가 종이 틈새에서 스티커를 발견하고는 동작을 멈추었다.
스티커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서 역시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할인가격에 구입했다는 걸 감안하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초콜릿은 역시나 달다.
홈 크기에 딱 맞는 플라스틱 수저가 들어 있어서 간편하게 퍼 먹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완구를 좋아하므로 마트에 여분이 있으면 더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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