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머니백 2018/04/13 15:46 by 오오카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머니백을 관람했다.
영어제목 머니백은 한국어로 바꾸면 돈가방이 되겠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라고 제목을 붙였어도 잘 어울렸을 것이다.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속에는 일곱 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한다.
영화는 5만원 지폐로 현금다발이 가득 들어간 돈가방을 놓고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들의 기상천외한 추격적을 웃기면서도 애잔하게 그려나간다.



김무열이 연기하는 민재는 공무원을 준비하며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취준생이다.
학자금 대출로 사채를 빌려 썼으나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갚을 엄두가 안 나게 되자 자살을 결심한다.



박희순이 연기하는 최형사는 비리경찰이다.
불법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다가 판돈이 모자라게 되자 모자란 현금 대신 경찰 권총을 건다.



임원희가 연기하는 백사장은 사채업자이자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는 범죄자다.
국회의원에게 뒷돈을 대 주고 있었으나 감사는커녕 요구액이 늘어나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김민교가 연기하는 양아치는 백사장 밑에서 갖은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채를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협박하고 폭행하는가 하면 비밀스러운 물건을 운반하기도 한다.



오정세가 연기하는 택배기사는 택배물량이 많아서 밥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
그런 그에게 수고의 말을 건네기는커녕 하인 부리듯 하는가 하면 욕지거리를 해 대는 고객도 있어서 우울하다.



전광렬이 연기하는 문의원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다.  
지지율 조사에서 타당의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오자 불법자금을 조달해 오라고 비서를 닦달한다.  



이경영이 연기하는 박씨는 자칭 전설이었던 전직 킬러다.
일감이 없어서 막노동판에서 하루벌이하고 있던 그에게 오랜만에 살인을 청부하는 의뢰 전화가 걸려온다.


허준형 감독의 영화 머니백이 코미디물이라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빵빵 터지는 영화였다.
코믹영화의 목표는 관객을 시원하게 마음껏 웃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목적을 달성하고도 남았다.

이경영 배우의 "서울!"과 김무열 배우의 벨트 장면이 특히 재미있었다.
집주인으로 나오는 홍경연 배우의 감초 연기도 칭찬하고 싶다.

빵빵 터지는 유쾌한 코믹영화
머니백의 개인적 평점은
★★★★★★★★★★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문갑식의 진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