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바람 바람 바람 2018/04/11 15:35 by 오오카미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CGV 용산에서 시사회로 만나보고 왔다.
전자는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는 VIP 시사회여서 배우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후자는 제주맥주에서 출시한 제주위트에일 캔맥주를 마셔볼 수 있는 시사회여서 좋았다.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중년남 석근(이성민)과 봉수(신하균)가 무표정한 표정으로
청룡열차를 타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엔딩 장면도 이와 같으므로 수미상관식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장을 뛰게 만들고 소리를 지르게 만드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으면서도
두 주인공은 표정의 변화가 없으니 마치 희로애락의 감정을 잃어 버린 인형 같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병헌 감독, 바람의 여신 제니 역 이엘, 바람의 신동 봉수 역 신하균,
바람의 전설 석근 역 이성민, 바람막이 미영 역 송지효 배우.



영화의 배경은 제주도다.
신하균 배우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올레의 배경도 제주도였기에 오버랩이 된다.
올레 역시 어른들을 위한 웃기면서도 아련한 코미디 영화였고 무척 재미있게 보았는데
바람 바람 바람은 올레보다 한층 노골적인 내용이므로 보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석근은 택시기사다. 택시를 몰기 이전에는 전국을 누비며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였다.
봉수는 석근의 여동생 미영과 8년 전에 결혼했고 제주도에서 부부가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다.
즉 석근과 봉수는 손위 처남과 매제 사이이다.
석근 부부와 봉수 부부는 인접한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이웃사촌이기도 하다.
석근은 자칭 전설적인 바람둥이로서 매제에게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당하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봉수를 이용하기까지 한다.
석근은 최근에 당구장에서 알게 된 제니라는 이름의 매혹적인 여인에게 작업 중이다.
당구장에 들어가는 처남을 발견하고 뒤따라 들어갔던 봉수 또한 제니의 매력에 가슴이 요동치게 된다.
영화는 석근의 영향으로 바람을 피우게 되고 마는 봉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무척 재미있었다.
연기파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의 무르익은 연기력이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름다운 두 여배우 송지효와 이엘이 두 남자의 이야기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통하여 송지효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송지효 배우는 몇 년 전 올림픽공원에서 런닝맨 촬영 중일 때 직접 본 적도 있었지만
그다지 호감이 가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이 영화에서 맛깔스럽고 편안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무대인사 때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성격이 정말 털털하겠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홍일점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이엘 배우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도 두 남자주인공이 반해 버리는 매력녀로서 등장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므로 어느 정도의 노출이 있기를 기대한 관객도 있겠지만 노출수위는 내부자들보다도 약하다.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고 해서 꼭 노출이 동반될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다. 노출 없이도 야하게 웃길 수가 있다면.



영화에는 네 명의 주연 이외에도 석근의 아내 담덕 역 장영남,
맹인 안마사 범수 역 양현민, 봉수를 유혹하는 요리학원 짝꿍 역 한은선 등
조연배우들이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바람을 피워보고 싶어지는, 아니 다시 한번 사랑을 해보고 싶어지는 어른들을 위한 웃픈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개인적 평점은
★★★★★★★★★★


#이성민따라하기 #아재마음은아재가알재 #외로워도슬퍼도봄은오고개나리는피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석근이 바다를 배경으로
고독에 잠긴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서 SNS에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다는 장면이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무대인사 영상.
이성민, 송지효, 신하균, 이엘, 양현민, 한은선 배우와 이병헌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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