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코코 2018/01/17 11:11 by 오오카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디즈니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코코(Coco)를 관람했다.
제목에 사용된 코코는 주인공인 소년의 이름이 아니라 소년의 할머니 이름이다.
왜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 조연의 이름을 타이틀로 사용했는가는 영화를 보면 이해하게 된다.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이지만 멕시코가 공간적 배경이라서 이국적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영화였다.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2013)의 음악을 작곡, 작사했던
로버트 로페즈(Robert Lopez)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Kristen Anderson-Lopez) 부부가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지만 겨울왕국의 Let It Go 만큼의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



영화 코코는 가족의 화해를 주제로 하는 훈훈한 가족영화이다.
멕시코에서는 11월 1일과 2일에
죽은 자의 날(Day of the Dead. Día de Muertos)이라는 나라 최대의 축제가 행해진다.
1일에는 아이들의 영혼이, 2일에는 성인들의 영혼이 오는 걸로 여겨지고 있어서
제단에 바치는 음식도 날짜에 따라서 달라진다.
조상들의 사진과 공물을 올려놓는 제단을 오프렌다(Ofrenda)라고 하는데
집 안뿐 아니라 거리와 공원 등 실외에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설치된다.

또한 영화에는 해골이 무수하게 등장하고 있는데
멕시코에서는 기원전부터 조상의 해골을 가까이에 두고 지내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오프렌다에 올리는 물건 중에는 설탕으로 만든 해골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저승에서 등장하는 영화 속의 캐릭터들이 죄다 해골들이다 보니
캐릭터의 외모면에서 매력이 결여되는 점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코코의 개인적 평점은
★★★★★★★★☆☆



영화에서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주황색의 꽃잎이 등장하는데 메리골드(Marigold. 금잔화)다.
죽은 자의 날에 오프렌다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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