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원더 2018/01/02 18:04 by 오오카미





지난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와 CGV 용산에서 영화 원더(Wonder)를 관람했다.

스티븐 크보스키(Stephen Chbosky)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의 원작은 2012년에 발표된 동명소설이다.
원작자 R.J.팔라시오(Raquel Jaramillo Palacio)는 뉴욕 출생의 여성작가이고
원더로 작가 데뷔하기 전에는 약 20년간 책 표지 디자이너로 일했다고 한다. 
원작은 실화에 바탕을 둔 소설은 아니고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얻어서 창작한 소설이다.
작가가 두 아들과 아이스크림 가게에 방문했을 때
맞은편 테이블에 정상인과는 다른 얼굴의 소녀가 앉아 있었는데
아이가 그 소녀를 보고 놀라서 울기 시작하자 작가는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급히 가게를 나왔으나
후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소설의 타이틀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나탈리 머천트(Natalie Merchant)의 Wonder(기적)를 그대로 차용했다.
Wonder는 나탈리가 다운증후군 소녀를 위해서 만든 노래인데 노랫말이 소설의 내용과 잘 맞아서
팔라시오가 나탈리에게 책의 제목과 서문에 쓰고 싶다고 요청했고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소설 원더는 후속작이 계속하여 쓰여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아름다운 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네이트 풀먼(Nate Pullman)과 그의 아내 이자벨(Isabel)에게는
딸 비아(Olivia. 애칭 Via)와 아들 어기(August. 애칭 Auggie)가 있다.
어기는 안면기형으로 태어나서 27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정상인과는 다른 얼굴이다.
이자벨은 어기가 열 살이 될 때까지 그녀가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 홈스쿨을 시행해 왔으나
더 이상 어기를 집 안에서만 키우는 것은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어기의 가족들은 막내가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를 원했지만
남들과 다른 어기의 외모 때문에 우려했던 왕따 현상은 일어나고 만다.



네이트 역에 오웬 윌슨(Owen Wilson), 이자벨 역에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비아 역에 이자벨라 비도빅(Izabela Vidovic), 어기 역에 제이콥 트렘블레이(Jacob Tremblay),
비아의 절친 미란다(Miranda) 역에 대니엘 로즈 러셀(Danielle Rose Russell),
어기의 첫 번째 학교친구가 되어주는 잭 윌(Jack Will) 역에 노아 주프(Noah Jupe),
비아의 남자친구 저스틴(Justin) 역에 나드지 제터(Nadji Jeter),
어기를 괴롭히는 부잣집 악동 줄리안(Julian) 역에 브라이스 게이사르(Bryce Gheisar) 등이 출연한다.



영화 원더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훈훈한 명작이었다.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에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하고 미소를 머금게 되기도 하는 영화였다.

이자벨라 비도빅과 대니엘 로즈 러셀 두 명의 어여쁜 하이틴 여배우들의 성장도 기대되고
후반부에 비아와 미란다가 가입한 연극부에서 학교 강당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연극 Our Town(우리읍내, 우리동네)은 부모의 관심이 동생 어기에게만 쏟아져서
내심 쌓인 것이 많았던 비아가 가족과 화해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어서 또한 인상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우리동네는 성인이 된 후 대학로로 공연을 보러 다니기 시작하게 되면서
첫 번째로 만나봤던 작품이라서 영화 속의 우리동네 상연 신은 더욱 감회가 남다른 장면이기도 했다.

관객의 가슴에 따스한 울림을 전해주는 가족영화
원더의 개인적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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