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자전거 브레이크가 얼어붙은 날 야식 안주는 초밥 2017/12/15 01:38 by 오오카미


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날씨가 싸늘해진 이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오랜만에 자전거로 집을 나섰는데 얼마 전 교체한 왼쪽 브레이크 레버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날씨가 하도 추우니 얼어붙어버린 거다.
뒷브레이크가 동작을 하지 않으니 속도를 낼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페달을 밟았다.
그래서 난 겨울이 정말 싫다.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 마트에 들르면 치킨, 초밥 등 신선식품 코너에서
아직 남아 있는 물품에 할인 스티커를 붙여서 마감세일하는 식품들을 구매할 수가 있다.
오늘 야주(夜酒)의 안주는 초밥이었다.
마감세일 때 구매해서 저 풍성한 초밥이 3천원어치다. 근사하지 않은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12월이다.
그러나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니 예쁜 트리를 만나더라도 카메라든 휴대폰이든 꺼내기부터가 귀찮다.
실은 이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은 작년 겨울에 시청 앞에서 찍은 것이다.
토쿄에 있었을 때 좋았던 점 중 하나가 겨울의 최저온도가 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울은 한낮에도 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지를 않으니 어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싶은 심정이다.



덧글

  • 준짱 2017/12/17 14:21 # 삭제 답글

    3천원이면 훌륭한데? 그래도 곧 제대로 된 초밥을 먹여주마.ㅋㅋ
  • 오오카미 2017/12/17 15:04 #

    두 끼 정도 굶었다가 맛있게 먹어주마. ^^
    날이 춥다. 감기 조심하고 연말 마무리 잘하자.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문갑식의 진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