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뮤지컬 작업의 정석 2017/12/02 12:15 by 오오카미




아트포레스트 2관에서 뮤지컬 작업의 정석을 관람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을 제작한 주식회사 네오에서 동명의 타이틀로 뮤지컬도 제작했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2인극이고 공연시간은 105분이다.
연극 작업의 정석과 같은 내용을 뮤지컬화한 것인가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제목만 같을 뿐 내용이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이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김사홍, 김지은 배우였다.

여주인공 김달은 대기업 대박출판사에 어렵게나마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가 하달된다.
작업의 정석이라는 인기웹툰을 포털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작가 허풍과 단행본 출간 계약을 체결해 오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달은 작가가 제대로 만나주기나 할까 불안해하며 허작가의 집을 찾아갔는데
오히려 작가가 아는 체를 하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오랜만이다. 별아라고.
별은 달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의 이름이다.
숫기도 없고 이성에게 인기도 없던 풍이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후배가 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별은 이미 아이도 있는 유부녀가 된 몸이다.
달은 풍의 오해를 굳이 풀지 않고 별인 척 행세하면서 웹툰의 출판권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다.
이미 네오출판사와 계약건에 관해 얘기가 오가고 있다면서 풍은 양해를 구했지만
달은 정규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는 작가의 약점을 공략할 계획을 세운다.



뮤지컬 넘버수가 열 곡 정도뿐이라서 정통 뮤지컬적인 느낌보다는
로맨틱코미디 연극을 베이스로 하고 그 위에 노래가 가미되었다는 느낌의 공연이었다.
2인극이라서 단촐하지만 등장인물 수가 적으면 오히려 집중하기에 좋다는 장점도 있다.

김사홍 배우는 키도 훤칠하고 몸도 좋고 목소리도 감미로운 느낌이었으나
앞머리가 눈을 가릴 정도로 내려오는 헤어스타일이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김지은 배우는 달과 별 역을 번갈아하면서 톡톡 튀는 깜찍함과
생기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매력으로 극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이끌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이 작업의 선수들끼리 밀고 당기는 로맨틱코미디라면
뮤지컬 작업의 정석은 아직 풋풋한 첫사랑의 향기가 남아 있는 로맨틱코미디였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 커튼콜.



공연 후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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