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놈놈놈 2017/06/17 10:41 by 오오카미




지난 4월 두 번째 주말에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연극 놈놈놈을 관람했다. 
이성자 작, 박윤호 연출이고 공연시간은 95분이다. 



연극 놈놈놈의 풀네임은 사랑했던 놈 사랑하는 놈 상관없는 놈이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철용 역에 권해성, 병호 역에 박명훈, 승진 역에 김선혁 배우였다. 



연극 놈놈놈에는 세 명의 남자가 출연한다. 
박철용은 32세의 작곡가이고 10년 동안 한 여자를 짝사랑하고 있다. 
김병호는 31세이고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해 온 여자친구가 있다. 
이승진은 33세의 셰프이고 이혼 후 넉달 만에 여인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철용의 집이다. 
철용과 병호는 12년지기 친구이고 철용과 승진은 군대 동기다. 
철용을 통하여 알게 된 병호와 승진도 친구가 되었다. 
나이가 한두 살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세 친구는 죽이 잘 맞는다. 
하루는 술에 취해 자신의 집을 찾아온 병호를 철용이 위로하고 있는데 승진도 철용의 집을 방문한다. 
다투고 헤어졌다가도 100일 안에 서로 연락해서 화해하고 다시 사귀기를 반복해 왔는데 
이번엔 100일이 넘었는데도 민지에게서 연락이 없다며 정말로 끝난 것 같다고 병호는 징징댄다. 
이렇게 하여 민지라는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극 놈놈놈은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찌질한 이야기다. 
앞서 언급했던 세 남자의 프로필에 등장하는 여자가 모두 박민지라는 동일인물인 것이다. 
철용은 병호의 여자친구 민지를 오랫동안 짝사랑했고 
승진은 이혼 후 병호의 여자친구였던 민지와 현재 사귀고 있는 중이다.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여성관객들의 평이 더 좋은 듯하다. 
그러나 남성관객의 입장에서 이 연극을 보고 등장인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는 것이다. 



공연 후엔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연극 놈놈놈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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