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유채꽃 피기 시작하는 서래섬 2017/05/19 14:29 by 오오카미




지난 주말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가 있었다.
유채꽃이 한창이겠구나 싶어서 이틀 전 코엑스에서 KOBA 2017을 관람한 후 서래섬으로 향했다.



그런데 서래섬에 들어서니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섬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을 거라 예상하였으나 전반적인 색상은 풀잎색이었다.



그나마 보행로에 맞닿은 유채꽃밭 가장자리에서 노란 유채꽃을 군데군데 볼 수 있었다.



유채꽃 줄기 사이로 조그마한 나팔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처음에는 유채꽃이 벌써 다 진 건가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반대였다.
이제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는 거였다.
노란 꽃을 찾아볼 수 없는 녹색의 유채 꼭대기에는
무수한 꽃망울이 주렁주렁 열려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서래섬 중앙부는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섬의 서쪽 구역은 유채꽃이 만발하여 좋은 대조를 이루었다.



파란 하늘이 기분 좋다.



유채꽃이 개화를 막 시작한 구역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구역의 색상차가 확연했다.



서래섬 서쪽 구역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유채는 한자로 油菜라고 쓴다. 기름나물이란 뜻이다.
일본어로도 한자를 똑같이 쓰고 아부라나(アブラナ)라고 한다.
유채유라고 하여 유채꽃에서 짠 기름도 판매되고 있다.
관상용으로도 식용으로도 사용되니 유익한 꽃이라 할 수 있겠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을 즐기는 사람들로 섬은 활기를 띠고 있었다.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포근한 봄의 풍경이었다.



하늘이 맑고 푸르니 사진 찍는 맛이 난다.



서래섬의 서쪽 끝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유채꽃이 만발한 유채꽃밭 서쪽 구역과 인접해 있다.



이 쉼터에는 생화처럼 보이는 장미 조화가 예쁘게 넝쿨을 이룬 포토존도 위치하고 있고
그네형 벤치도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서래섬은 반포대교 남단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꽃의 계절 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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