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Level Up – Find Your Fire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2017/04/27 11:47 by 오오카미




건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에 들러보았다. 





커먼 그라운드는 2015년 4월에 오픈한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연면적 1600평 규모에 200개의 컨테이너로 건축되었다. 



오픈 2주년을 맞이한 이곳의 3층에 위치한 토이 리퍼블릭에서 
Level Up – Find Your Fire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토이 리퍼블릭 입구 우측에는 낯익은 토끼 피규어가 있었다. 



Level Up – Find Your Fire 전시회는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전시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녀 직원 분이 반갑게 관객을 맞이해 준다. 



BAT 코리아의 남성 취향 디지털 매거진 TASTEmakers의 블로그 오픈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20대 청춘들에게 내 안의 불꽃을 피워줄 나만의 불씨를 찾자는 취지를 띠고 있었다. 
담배회사다운 발상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열 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각 아티스트의 사진과 대표작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고 
전시회장 중앙에는 이들 아티스트의 작품이 겉면에 프린트된 
빅(BIC) 일회용 라이터가 전시되었다. 





던힐 등을 제조하는 BAT 코리아에서 주최한 전시회인 만큼 
담배를 연상시키는 라이터의 디자인에 예술작품을 접목시킴으로써 
예술이 실용화되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었다. 



샘바이펜(김세동) 
패러디 위주의 그래픽과 페인팅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유년기에 뚱뚱한 몸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기억으로 
미쉐린의 비벤덤 캐릭터를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삼아 
상업적인 방식으로 자화상을 표현한다. 



정크하우스(소수영) 
전체적인 콘셉트는 유기체론이다. 
무기적인 오브젝트들에게서 찾아낸 이미지들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로 탄생시키는 것. 
그녀의 아트워크들은 캔버스 위에 머물러 있지 않고 벽화로 만들어진다. 



레어버스(김주승) 
Superfreak Records의 아트디렉터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몽환적인 콜라주 및 그래픽 작업을 선보였다. 
음악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기반으로 오묘한 컬러와 
기하학적인 모티프를 활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그라플렉스(신동진) 
COOLRAIN STUDIO, MGA FACTORY 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 
그래픽, 페인팅, 조형물을 오가는 아티스트로도 활동한다. 
만화와 힙합, 스트리트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주제나 표현 방식에 있어 어느 하나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작업한다. 





아방(신혜원) 
유쾌하고 낭만적인 콘셉트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는 비주얼 아티스트다. 
출판물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의류 캘러버레이션, 
TV 드라마 티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바(유승백) 
1999년부터 그라피티 작업을 해온 그는 
사람의 얼굴에서 표출되는 희로애락을 시각적인 메시지로 구현한다. 
인물의 다양한 표정을 통한 초상화 중심의 작업으로 관계의 열망을 담아낸다. 



순이지(이지순) 
울적하고 냉소적인 블랙코미디를 담은 그림을 주로 그린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의 미장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삶의 부조리하고 부정적인 면들이 완전하게 드러나있다. 



최지욱 
지극히 일상적인 미장센을 톤 다운된 색조와 기하학적인 구도로 비틀고 
세부 묘사와 시적인 표현으로 작품의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김용오 
원색의 컬러 블로킹이 특징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Travel Over Life와 City Life 시리즈는 대자연과 포장된 도로를 오가며 느낀 
작가의 몽환적인 영감의 원천을 보여준다. 



주재범 
픽셀 아티스트로서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로 작품 활동을 한다. 
반 고흐를 재해석한 명화 시리즈는 해외 매거진과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전시회장에서 인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리고 전시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주최측에서 준비한 1000개 한정판 기프트팩을 받을 수 있다. 



한정판 기프트팩에는 전시회 브로셔와 아티스트들의 대표작이 프린트된 스티커 
그리고 메이드 인 프랑스 BIC 일회용 라이터가 동봉되어 있다. 
일회용 라이터이지만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활용된 만큼 소장 가치가 있다 하겠다. 
어떤 디자인의 라이터가 들어있는지는 개봉해 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것도 일종의 재미다. 



전시회장 출구 부근에는 기념품샵이 마련되어 있다. 









깔깔이(방상내피) 입은 오리는 여전히 귀여웠다. 











보고 느끼며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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