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2017년 4월 관악산 등산 후편 2017/04/22 15:04 by 오오카미




바위 틈에서 피어난 예쁜 산꽃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등산로 곳곳에서 진달래가 등산객을 반긴다. 



등산로에서 내려다본 과천 방면. 
6년 전에 관악산 정상까지 올랐을 때는 과천에서 진입했다. 



관악산의 랜드마크 연주대. 



관악문에서 바라본 정상. 



관악산의 랜드마크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하니 연신 사진에 담게 된다. 



관악산 정상 위를 날아가는 티웨이 항공 여객기. 



남근을 연상케 하는 우뚝 선 바위가 많이 있다. 



관악문 위에 앉아 있는 친구 준짱. 

이날 등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관악문 발견기라 하겠다. 
우리는 능선길로 바위 위를 걷다 보니 관악문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기에 
친구는 자신이 앉아 있는 바위가 관악문인 것을 몰랐다. 
필자가 연주대 사진을 찍고 친구가 쉬고 있는 바위로 돌아오다가 
바위 아래에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서야 
이곳이 관악문임을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관악산 사당능선의 명물 관악문. 



바위 아래로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관악문에서 이어지는 바위능선. 



다음 봉우리에서 바라본 관악문. 



뜻밖에 발견하게 된 관악문이었던 만큼 
정상으로 향하면서도 뒤돌아보며 관악문 봉우리를 사진에 담게 되었다. 



참으로 묘한 것이 관악문 바로 앞에서는 문 모양이 뒤집힌 사다리꼴이었는데 
더 높은 봉우리에 올라 내려다보니 직사각형의 문 모양으로 보였다는 점이다. 
산의 오묘함에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길이 보다 험해졌다. 
지금까지 목에 걸고 있던 카메라를 가방에 넣었다. 



로프를 타고 절벽을 오르고서도 관악문을 뒤돌아본다. 



바위산답게 울퉁불퉁한 바위들로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어 경관이 위태로우면서도 늠름하다. 



그리고 그 위태로운 봉우리 중간에 관악문이 있다. 



오묘한 관악문을 통하여 망원렌즈의 위용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 산이라는 것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지나온 수많은 봉우리들이 눈 아래로 펼쳐졌다.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된 롯데 월드타워도 찾아볼 수 있었다. 



잠시 후 관악문의 감흥을 잊게 할 정도로 아찔했던 사당능선 코스 최고의 난관과 직면했다. 



절벽에 설치된 로프에 의지하여 건너야 하는 구간이다. 
밧줄이 옆으로 늘어져 있는 구간보다 조금 더 위쪽으로는 쇠사슬이 걸쳐져 있는 구간도 있다. 



절벽에 설치되어 있는 쇠사슬과 로프는 생명줄이었다. 



쇠사슬 구간의 중턱에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고양이가 한 마리 보이기에 카메라를 꺼내는데 그 사이에 사라졌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절벽 옆을 돌아온 후 군사시설 철조망이 보이는 절벽을 오르면 관악산 정상이다. 



오후 2시 45분. 드디어 관악산 정상에 올랐다. 
오후 10시 반에 등산로에 진입하였으니 4시간이 넘게 걸린 셈이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쉬엄쉬엄 올랐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상에는 고양이들이 많았다. 
군사시설도 있고 등산객들이 많은 곳이니 끼니 걱정은 없을 듯하다. 



관악산 정상에서 봄햇살을 즐기는 묘공. 



해발 629미터 관악산 정상에서 인증샷. 



관악산 정상 풍경. 



서울대 방면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연주대를 조망하기 좋은 위치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기암절벽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아찔한 벼랑 위에 지어진 사찰 연주대의 풍경이 그윽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의 모습. 



기상관측소는 티 위에 올려놓은 골프공을 떠올리게 한다. 



계곡을 흐르는 시냇물은 거울처럼 맑았다. 



오후 4시가 조금 지나 하산을 마쳤다. 
서울대 공대 앞에서 버스에 올라타고 신림역으로 이동했다. 



삼겹살 무한리필 초통삼에서 친구와 술잔을 기울였다. 



메뉴판을 찍을 생각이었으나 메뉴판 대신 술을 광고하는 여자모델들을 중심에 놓고 찍었다. 
왼쪽부터 설현, 수지, 아이유, 박소담 되겠다.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처럼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덧글

  • 준짱 2017/04/24 08:32 # 삭제 답글

    바위절벽에 다리 꽤나 후달렸나보네.ㅋㅋㅋ
  • 오오카미 2017/04/24 16:21 #

    스릴 넘치는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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