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아빠는 딸 2017/04/14 13:49 by 오오카미




지난 월요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아빠는 딸의 VIP 시사회가 열렸다.





VIP 시사회인 만큼 포토존에선 이날 초대받은 셀럽들을 만나볼 수도 있었다.
서효림 배우는 상큼한 미소가 무척 매력적이었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의 정장을 차려입은 최정원 배우를 이날 제일 먼저 보았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 언론사 사진을 가져왔다.





드라마 천상의 약속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리 배우,
시원하게 드러난 등을 보여준 미나를 포토존 부근에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오후 8시가 넘어서서 포토존에 이날 관람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등장했다.
상영관 무대인사에 참석할 주인공들이 나타났으니 이제 상영관으로 들어가야 한다.

상영관 입장하려고 복도를 걸으면서
이일화 배우와 정소민 배우가 진짜 모녀처럼 사이좋게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았는데 두 배우 모두 아담하고 귀여워서 정말 사랑스럽더라.



영화 아빠는 딸은 아빠와 딸의 영혼이 바뀌어 일어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어렸을 때에는 나 크면 아빠한테 시집갈 거야라고 했던 딸이 여고생이 된 이후로는
내 속옷하고 아빠 속옷 함께 세탁기에 돌리지 말라고 한다. 찝찝하다고.
이젠 대화도 없는 부녀 사이다. 간혹 말이라도 섞게 되면 말싸움으로 번지고 만다.
이런 부녀가 시골에 내려갔다 올라오다가 몸이 바뀌게 되어 서로 상대방의 육체로 살게 된다.
딸의 몸이 되어버린 아빠는 학교에 가야 하게 되었고
아빠의 몸이 되어버린 딸은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다.
남녀주인공의 몸이 뒤바뀌는 체인지라는 영화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일본작가 히가시노 케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일본영화 비밀도 있었다.
영화 비밀의 경우는 모녀의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이라서
부녀의 몸이 뒤바뀌는 영화 아빠는 딸과 비교하기 좋다 하겠는데
두 영화 모두 가족간의 정을 생각하게 하는 가족극이라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비밀이 꽤 묵직한 울림을 주는 영화인 것에 반하여
아빠는 딸은 가볍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40대 후반의 윤제문 배우는 10대 후반의 여고생 연기를 해야 했고
20대 후반의 정소민 배우는 중년의 회사원 아재를 연기해야 했기에
배우들로서도 꽤 고충이 있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성별과 세대차를 뛰어넘는 두 주연의 코믹한 연기가 객석에 많은 웃음을 주었다.
영화 속에서 윤제문 배우가 노래방에서 씨스타의 나혼자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장면이라든가
정소민 배우가 밴드부 오디션에서 기타를 치며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부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정소민 배우는 이 장면을 위해서 기타를 6개월 정도 배웠다고 하는데
기타도 기타지만 노래도 잘 부르더라.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국민엄마라는 애칭이 잘 어울리는 이일화 배우도 매력 있었고
무대인사 때 몸매는 전지현이라며 스스로를 어필하던 이미도 배우도 나름 볼륨감을 뽐내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아빠와 딸이
몸이 뒤바뀌는 사건으로 인하여 서로 상대방의 삶을 살아보게 됨으로써
서로의 고충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는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영화 아빠는 딸은
화창한 봄날처럼 포근한 영화였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기도 했다. 



정소민 배우의 매력을 잘 살린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영화
아빠는 딸의 개인적 평점은
★★★★★★★★★☆





영화 아빠는 딸 무대인사.
우측부터 이정수, 김형협 감독,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이유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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