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내천 수양벚꽃.

서울에 벚꽃이 만개했다.
지난 주말 벚꽃구경 다녀온 네티즌들도 많을 듯하다.

올림픽공원 북문 밖에서부터 한강자전거도로에 인접한 성내천 입구까지
성내천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가 있는 이 길의 양옆으론 벚나무가 즐비하다.


올림픽 파크텔 인근의 팔각정 역시 벚꽃을 보러 나온 상춘객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성내교를 건너서 한강 진입점까지 계속되는 성내천자전거도로 둑방길은
벚꽃터널이 그윽하게 형성되어 운치가 넘치는 곳이다.

성내천자전거도로 아래쪽에 위치한 올림픽로에도 가로수로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벚꽃의 향연은 더욱 그윽해진다.

성내천자전거도로와 서울아산병원을 연결하는 육교는
성내천과 올림픽로의 벚꽃을 함께 조망하기 좋은 장소다.

성내천자전거도로의 벚꽃과 개나리.

성내천을 가로지르는 육교 너머로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성내천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한 산책로 외에도
자전거도로가 있는 강둑의 양옆으로 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이어지는 육교 위에서 바라본
올림픽로의 벚꽃과 성내천자전거도로의 벚꽃길.

벚나무 가지 위에 직박구리가 내려앉아 노래를 한다.

분위기 근사한 성내천자전거도로의 벚꽃터널.

봄을 더욱 설레게 만드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주말이었다.

이번 주말까지는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벚꽃이 질 무렵에는 벚꽃비가 우수수 내리는 광경 또한 일품이니.

벚꽃은 만개하고 봄날은 무르익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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