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양재천 수양벚꽃 2017/04/05 02:07 by 오오카미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 시즌이다.
작년보다는 개화가 늦어졌지만 서울의 벚꽃 개화가 시작되었다.



성내천 벚나무의 대부분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지만
이곳의 벚나무 중 가장 먼저 꽃을 보여주는
성내천 입구 풍납취수장 주변의 벚나무에는 벚꽃이 5부 정도 피어 지금도 충분히 볼 만했다.



그리고 예술의전당으로 향하는 양재천자전거도로에서
근사한 벚나무 무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삼성 타워팰리스가 지척에 있는 영동4교와 영동3교 사이의 구간에는
수양벚나무가 십여 그루 식재되어 있어 근사한 봄날을 연출했다.
서울의 벚꽃 명소를 여러 곳 다녀보았지만 수양벚나무가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처음이다.



게다가 이곳 수양벚나무의 반 정도는 이미 7부 정도 피어서 흐드러진 벚꽃을 보여주었다.
수양벚나무가 다른 벚나무보다 늦게 꽃이 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품종이나 지형의 차이인 걸까.



수줍어하는 여인처럼 고운 분홍색의 수양벚꽃이 일품이었다.
분홍색 벚꽃을 피우는 수양벚나무가 석촌호수 동호뿐 아니라 
양재천 영동3교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걸 이제 알게 되었다.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지는 수양벚나무는
바람이 불면 여인의 머리카락처럼 늘어진 가지가 바람에 나부껴서 더욱 운치가 있다.



이번 주말에는 막걸리와 안줏거리 준비하고서 양재천으로 벚꽃구경을 다녀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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