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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뮤지컬 오!캐롤 그리고 닐 세다카의 히트곡 2017/03/16 20:58 by 오오카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월 7일까지 상연되는 뮤지컬 오!캐롤은 한마디로 신명나는 뮤지컬이고 
천재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Neil Sedaka)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뮤지컬 넘버로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오!캐롤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닐 세다카를 기억하는 중장년 팬들에게는 
올드팝을 향유하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 가득한 뮤지컬임과 동시에 
닐 세다카를 몰랐던 젊은 세대들에게도 CF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들어봤던 낯익은 그 음악이 
닐 세다카의 음악이었다는 걸 새롭게 인식하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오!캐롤의 캐스팅을 살펴보면(괄호 안은 뮤지컬 데뷔연도) 
뮤지컬 1세대라 불리는 남경주(1986), 최정원(1989), 전수경(1990), 김선경(1991) 배우를 비롯하여 
뮤지컬 경력 20년을 넘어선 주아(1993), 서범석(1994), 진수현(1996)과 같은 베테랑 배우들과 
뮤지컬 경력 10년을 넘어선 오진영(2002), 조휘(2002), 정단영(2003), 최우리(2004), 
정상윤(2006), 서경수(2006), 김승대(2006) 배우가 포진하고 있다. 
데뷔한 지 10년이 넘는 배우들이 이렇게 많이 포진하고 있으니 무대가 아주 탄탄하고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피에스타의 린지가 이번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데뷔하면서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첫공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온 이후로 공연에서 뮤지컬 넘버로 사용되었던 
닐 세다카의 음악들을 요즘 자주 흥얼거리고 있다. 
유튜브에서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몇 곡 수집하여 함께 게재해 본다.






이별은 힘들어(Breaking Up Is Hard to Do. 1962). 
이 노래는 닐 세다카를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처음으로 올린 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닐 세다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이기에 
뮤지컬 오!캐롤의 원제도 Breaking Up Is Hard to Do다. 
"카마카마 다운듀디듀다운다운"이라는 반복구가 입에 착 달라붙는 흥겨운 멜로디의 노래이지만 
가사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게 날 버리고 가지 말라고 호소하는 내용이라서 그 갭이 또한 묘한 재미를 준다. 






남매 듀오 카펜터스의 보컬 카렌 카펜터(Karen Carpenter)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1976년에 리메이크한 Breaking Up Is Hard to Do도 있다. 
거식증으로 생을 마감하여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한 그녀이지만 
촉촉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지금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빗속의 웃음소리(Laughter in the Rain. 1974) 라이브. 
60년대 중반에 영국이 낳은 전설적 록밴드 비틀즈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미국 가수들의 인기는 위협을 받았다. 
슬럼프에 빠졌던 닐 세다카는 70년대에 들어와 영국의 거물 뮤지션 엘튼 존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다. 
이 노래로 닐 세다카는 다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게 된다. 
사랑을 속삭이는 노랫말이 무척이나 세련되고 따뜻해서 정말 매력적인 명곡이다. 






도니 오즈몬드와 마리 오즈몬드 남매가 진행했던 TV 쇼프로 The Donny & Marie Show 1977년 12월 9일 방송 오프닝. 
마이클 잭슨이 활동했던 잭슨 파이브가 흑인 가족그룹이었다면 
오즈몬즈(The Osmonds)는 이들보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백인 가족그룹이었다. 
도니 오즈몬드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오프닝에서 사용된 음악이 
닐 세다카의 음악만이 내 세상(That's When The Music Takes Me. 1974)이다.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에 삽입되어 
귀에 익숙한 맨디 무어(Mandy Moore)의 바보 같은 큐피드(Stupid Cupid)는 
닐 세다카가 작곡하고 코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가 노래했던 1958년 원곡을 리메이크했다.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여러 커플들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지는 
뮤지컬 오!캐롤은 닐 세다카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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