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 2016/12/02 12:36 by 오오카미




세우아트센터에서 콘서트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를 관람했다.



으랏차차스토리에서 제작한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의 공연시간은 2시간.
청춘밴드라는 제목으로 2010년에 초연이 있엇고 청춘밴드 제로라는 타이틀로는
2013년 성수아트홀에서 초연했고 필자는 2014년 성수아트홀 공연 때 이 작품을 처음 접했다.
콘서트 뮤지컬이란 이름처럼 커튼콜 때에는 공연장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흥겨움으로 가득 찬다.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5인조 록그룹 블루스프링의 이야기다.
결성된 지 8년이나 된 블루스프링의 멤버들이 소극장 콘서트 후 리더 강인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밴드 멤버수가 다섯 명인데 관객수가 세 명이라니.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 해야 하냐고.
강인은 멤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실력을 공인받기로 한다.
자작곡으로 오디션 경쟁을 순항하며 8강까지 오른 블루스프링.
그런데 4강행을 결정하는 날 특별심사위원으로 국내 최대 기획사인 빅뮤직의 대표 황용이 참석했다.
황용은 블루스프링의 옛 멤버이자 강인의 여자친구였던 한나를 데려간 놈이다.
한나는 빅뮤직에 들어간 후 표절곡 시비에 휘말리자 3년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블루스프링과 악연이 있는 황용이 심사평을 하면서 한나를 입에 올리자 강인은 결국 폭발하고 만다.
황용은 생방송 중 문제를 일으킨 강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한편
공연장측에 압력을 가해서 블루스프링의 공연까지 무산시킨다.
거대 기획사의 횡포 앞에 무기력함을 느낀 강인은 블루스프링의 해산을 결심하고 마는데...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는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보컬 최강인 역에 유환웅, 기타 정지오 역에 문종민, 기타 설사준 역에 박승원,
베이스 오덕원 역에 김권, 드럼 조미료 역에 이설 배우였다.



좋아하는 음악을 위해서 청춘을 불사르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
가끔은 우울하게 주로 즐겁게 로큰롤의 인생을 선택한 블루스프링 멤버들의 이야기는
Rock will never die 라는 구호처럼 영원히 관객들의 가슴속에 기억될 것이다.



공연 후엔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콘서트 무대에 버금가는 열정을 불태운 커튼콜 이후라서 기진맥진한 상태일 텐데도
관객들에게 추억의 사진을 함께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는 배우들의 팬서비스에 박수를 보낸다.





뮤지컬 청춘밴드 제로 커튼콜.
백문이 불여일견. 청춘밴드 제로는 신나는 콘서트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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