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11월의 만월은 아름답다 2016/11/14 02:08 by 오오카미


방금 전 스모킹타임을 가지러 옥상에 올랐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세상에! 구름 속에서 만월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지금까지 보아온 달 중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밝은 보름달이었다.

카메라를 가져와 사진에 담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사진으로는 이 감흥을 표현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
바람도 잔잔한 새벽에 담배연기를 마시며 홀로 만월을 음미했다.
둥근 달을 벗 삼아서 술잔을 기울이던 낭만검객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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