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 2016/10/08 20:17 by 오오카미


지난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홍콩영화 사도행자(使徒行者. Line Walker)의 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에 미녀 킬러 역으로 단역 출연한 클라라가 시사회에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캔들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방송활동을 재개했으니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응원한다.

사도행자는 언더커버(범죄조직에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잠입한 수사관)를 소재로 한 영화다.
역시 언더커버를 주인공으로 하는 홍콩영화 무간도와 한국영화 신세계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홍콩경찰 형사정보과의 캉 과장이 범죄조직에게 살해당한다.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언더커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련 데이터를 모두 삭제한다.
형사정보과에 새로 부임한 Q팀장의 지휘하에 
삭제된 언더커버 데이터의 복원작업이 시도되었으나 완전한 복구는 불가능했다.
어느 날 Q팀장의 부하 수사관 아딩의 휴대폰으로
자신은 연락이 두절된 언더커버이고 코드명 블랙잭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인물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한다.
블랙잭이 문자에서 제시한 접선장소는 동요우그룹이 새로 설립한 금융회사의 창립기념 파티장이었다.
블랙잭과의 접선을 위해 아딩이 파티장에 잠입하나 파티장은 누군가의 테러로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라이벌인 더마오그룹이 부상하는데 이 그룹은 범죄조직이 설립한 기업이다.
표면적으로는 기업활동을 하고 있지만 뒤로는 지금도 마약밀매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
경찰은 더마오그룹 산하의 금융회사 사장 란보원을 소환하여 취조하지만 란 사장은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심문을 끝내고 돌아온 란보원은 회사 내에 경찰의 끄나풀이 있는 것 같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블랙잭으로부터 마카오에 있는 더마오그룹 소유의 호텔에서 재접선을 희망한다는 문자가 날아든다.
투숙객으로 위장한 아딩의 눈앞에 나타난 블랙잭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란 사장의 최측근인 사오즈링이었다.


영화 사도행자에 출연하는 주요 배역은 다음 네 명이다.   
명석한 두뇌로 그룹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 금융회사 사장 란보원 역에 장가휘(張家輝, 장자후이),  
과거 조직시절에는 란보원의 두목이었으나 현재는 란보원의 오른팔 사오즈링 역에 고천락(古天樂, 구텐러),
언더커버들을 관리하는 형사정보과 특별수사대의 Q팀장 역에 오진우(吳鎮宇, 우전위),
과거 언더커버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Q팀장에게 협력하고 있는 여경 아딩 역에 여시만(佘詩曼, 위스만).
그리고 란보원의 여비서이자 경호원 샤오잉 역으로 장혜문(张慧雯, 장후이원)이 출연하여
조연이지만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주연 네 배우와는 달리 장혜문은 중국배우라서 광둥어 대사는 다른 배우가 더빙을 했다고 한다.)
마카오 호텔에서 사오즈링을 습격하는 킬러 역으로 출연한 클라라 역시 관객의 뇌리에 남을 것이다.

진짜 블랙잭은 누구인지 관객의 궁금증을 시종일관 자극하는 한편
조직 내의 치열한 이권다툼이 그려지면서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몰입하기에 좋았다.
자동차 추격전과 총격전이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홍콩영화의 누아르를 향수할 수도 있다.

영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는 8, 90년대의 홍콩영화를 추억하는 영화팬이라면
홍콩영화의 그리움을 추억함과 동시에 한국영화가 그렇듯
한층 발전된 홍콩영화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수사물이었다.
뜨거운 우정이 곁들여져 더욱 좋았던 영화 사도행자의 개인적 평점은
★★★★★★★★★☆ 



사도행자는 2014년 8월부터 10월에 걸쳐서 방영되었던 홍콩드라마가 시초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어서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고 현재 드라마 시즌2가 제작중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언더커버 출신의 여수사관 아딩으로 출연하는 여시만이 드라마 시즌1에서는 언더커버로 출연했다.






사도행자 시사회에서 있었던 클라라 무대인사 영상.
무대인사 후 클라라는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상영관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이날 의상은 클라라 하면 떠오르는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노출이 적은 옷차림이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매스컴 앞에 서는 자리이므로 노출이 적은 의상을 고른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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