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 旅行 파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 2016/09/22 02:27 by 오오카미




감악산 출렁다리로 향하는 진입로는 범륜사 버스정거장에서
범륜사로 오르는 포장도로 오르막길의 도중에 있었다.
길 왼쪽에 공사중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데크에 올라서서 산모퉁이를 도니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데크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그 너머로 완공된 운계출렁다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입구의 전망대 벽에는 감악산 출렁다리라는 명칭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150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길이 150미터, 폭 1.5미터 규모이고 40밀리 케이블 4개를 다리 위아래로 설치하여
70킬로 몸무게의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할 수 있다.



지상 45미터의 높이에 설치되었고 초속 3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탑이 없는 현수교 방식이라서 주변경관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감악산 출렁다리의 끝에서 끝까지는 2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출렁다리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며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운치 있었다.



좌측으로 범륜사가 보이고 사찰의 조금 아래쪽으로 절벽이 보인다.
이 절벽이 바로 운계폭포다.
운계폭포는 수량이 부족하여 물이 흐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일년 내내 물이 흐르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운계폭포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을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다면 가히 절경일 것이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본 바로 아래의 도로 풍경.
도로 양편에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출렁다리 위에서는 다리가 가로놓인 계곡을 지나는 바람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출렁거리는 다리 위를 거닐며 짜릿한 스릴감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블과 난간 너머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했다.



오후 4시 50분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감악산의 가을 풍경은 고즈넉했다.
단풍이 절정일 때 온다면 더욱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



감악산 운계출렁다리에서 인증샷.



감악산 운계출렁다리는 다음 달 하순으로 예정된 감악산 단풍축제 때 정식개통될 예정이다.





계곡을 가로지르며 부드럽게 늘어진 출렁다리의 자태는 요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고
녹색의 나뭇잎과 붉은색의 현수교는 대비되는 색상이라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오후 5시 15분 양주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의 귀로에 올랐다.



덧글

  • 준짱 2016/09/27 18:31 # 삭제 답글

    바윗길 무서워하는 니가 출렁다리를 일부러 찾아가다니 의외였다. 꽤 무서워 보이는데?^^
  • 오오카미 2016/09/27 19:09 #

    안전난간 있으니 괜찮았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계곡을 지나는 바람소리 들으니 운치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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