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연극 기막힌 스캔들 2016/07/19 12:20 by 오오카미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연극 기막힌 스캔들을 관람했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은 보잉보잉(Boeing-Boeing)으로 유명한
프랑스 극작가 마르크 꼬믈레티(Marc Camoletti)의 희곡 Don't Dress for Dinner가 원작이다.
국내에선 기막힌 스캔들이란 제목 외에도 뉴보잉보잉2, 스캔들이라는 타이틀로도 상연된 바 있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은 맞바람을 피우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코믹극이다.

젊은 부부 우진과 고은은 양평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
오늘은 고은이 친정에 가는 날이라서 우진은 신이 났다.
내연녀 제시카를 집으로 초대하여 생일파티를 벌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장요리사도 예약했다.
혹시 파티 계획이 발각될 경우를 대비해 알리바이 조작에 이용할 친구 주일도 초대해 놓았다.
고은이 집을 나서려는 순간 집전화가 울려서 고은이 수화기를 드니
출장요리사로부터 걸려온 전화였고 잠시 후 도착한다는 내용이었다.
왜 요리사를 불렀냐는 고은의 질책에 우진은 오랜만에 친구 주일과 거하게 먹고 마시려고 그랬다고 둘러댄다.
주일이 집에 온다는 말에 고은의 가슴은 방망이질쳤다.
남편의 친구 주일은 고은의 내연남이었기 때문이다.
주일을 집에서 공식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고은은 친정에 가는 것을 그만둔다.



연극 기막힌 스캔들의 공연시간은 100분이고 다섯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우진 역에 김지안, 고은 역에 연설하,
주일 역에 이진실, 제시카 역에 최지유, 쉐프킴 역에 도우리 배우였다.



고은에게 파티 계획이 발각되었고 고은이 친정에 가지 않고 집에 있겠다고 했으므로
우진은 집으로 찾아오는 내연녀 제시카의 정체를 속여야만 했다.
주일이 도착하자 우진은 자신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은 후
고은 앞에서 제시카가 네 애인인 것처럼 연기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일은 처음엔 거절한다. 애인 고은을 앞에 두고 다른 애인이 있는 것처럼 행동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러나 우진에게 네 부인과 연애하고 있기 때문에 네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상황.
결국 주일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우진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우진과 고은이 장을 보러 외출하고 집에 주일만 남았을 때 현관벨이 울린다.
주일은 문을 들어선 여인에게 자신의 애인인 척하라고 말을 건넨다.
그러자 여인은 추가수당을 요구한다.
돈 밝히는 애인을 둔 친구 우진을 가엾게 여기며 주일은 지갑을 연다.


이 연극의 웃음포인트는 주인공 부부와 내연관계에 있는 남녀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위태위태한 설정과
우진의 친구 주일이 출장요리사를 우진의 애인 제시카로 오인하면서 꼬이기 시작하는 인물관계에 있다.

작품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가장 늦게 등장하는 제시카라 하겠다.
제시카는 모델 겸 배우로 설정되어 있어서 키가 큰 여배우들이 캐스팅되는 배역이고
어깨를 앞뒤로 과하게 흔드는 과장된 모델 워킹만으로도 객석에 웃음을 주는 매력 있는 캐릭터다.



좌로부터 이진실, 도우리, 최지유, 연설하, 김지안 배우.



공연 후엔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7월 초순에 관람한 기막힌 스캔들 커튼콜 영상. 







일주일 후 7월 중순에 다시 한번 관람했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우진 역에 강성락, 고은 역에 연설하,
주일 역에 강민석, 제시카 역에 강민정, 쉐프킴 역에 곽은혜 배우였다.





기막힌 스캔들 커튼콜 영상.
좌로부터 강민정, 강민석, 곽은혜, 강성락, 연설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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