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환경예찬 & 연극 아들 2016/07/18 19:10 by 오오카미




7월 초순에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6 환경예찬이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최되었다.



환경예찬은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예정되어 있다.
1부에서는 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와 강연이 이루어지고 2부에서는 연극 상연이 이루어진다.
2부의 연극은 환경보전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을 위한 문화생활 제공 차원이라 보면 되겠다.



좌로부터 이윤지 아나운서, 고광모, 이동엽, 김정환 개그맨.

1부의 사회는 YTN 이윤지 아나운서가 맡았고
이동엽을 비롯한 웃찾사 개그맨 세 명이 아저씨 코너를 응용하여 새집증후군에 관한 십여 분의 콩트를 선보였고
이후 두 명의 강사가 차례로 환경보전과 관련된 강연을 했다.



미와 지를 겸비한 여자아나운서에겐 카메라 렌즈가 저절로 향할 수밖에 없다.



연극 아들은 장진 감독의 동명영화 아들(2007)이 원작이고 정태영이 연출했다. 공연시간은 100분이다.
이날 공연의 캐스팅은 무기징역수로 15년 만에 특별귀휴를 나오는 강식 역에 조덕현,
강식의 고교생 아들 준석 역에 김윤호와 손범준,
교도소 간수 박교사(교사는 교정직 공무원 8급의 호칭) 역에 장태성,
강식의 노모 겸 준석의 여자친구 미미 역에 박선희 배우가 출연했다.



15년째 수감생활 중인 무기징역수 강식은 집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특별귀휴를 허가받는다.
세 살 때 헤어진 아들 준석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강식은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들이 자신을 외면할까 봐 두렵기도 하다.
강식은 평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박교사와 함께 귀휴를 나와 집으로 향하지만
강식의 노모는 치매에 걸려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강식이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아들 준석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머니를 정성껏 보살피는 착한 소년이었다.
15년 만에 만난 부자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조금씩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강식은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들과의 하룻밤을 보낸 후
교도소로 돌아가기 전 준석의 손을 잡고서 울며 소리쳐 묻는다.
내 아들 준석이는 어떻게 된 거니라고.
아무리 오랜 기간 떨어져 있어도 부모는 자식을 알아보는가 보다.  

아들 준석이 자신을 외면하면 어찌하나 걱정했던 강식의 염려와는 달리 
준석은 아버지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착한 아들로 성장했다.
하지만 준석은 아버지를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서
아버지의 거처를 알게 된 후로도 선뜻 만나러 갈 용기를 낼 수 없었다.
어느날 준석이 단짝친구 현도에게 아버지에 관한 사실을 털어놓고서는
아버지 보고 싶다고 탄식하자 현도는 준석에게 약속한다. 주말에 같이 면회 가자고.
그러나 병약했던 준석은 병세가 심해져 약속했던 주말이 오기 전에 숨을 거두고 만다.
이후 현도와 친구들은 번갈아가며 준석의 할머니를 챙겨드렸고
법무부로부터 날아온 강식의 특별귀휴 통지에
현도는 자신이 준석이 되어 친구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강식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연극 아들은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결말부에 밝혀지는 감동 가득한 반전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기도 했다.





연극 아들 커튼콜.
좌로부터 장태성, 손범준, 조덕현, 김윤호, 박선희 배우.





덧글

  • 낙동강유역환경청 2016/07/26 11:21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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