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매드포갈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 부처스 피자 & 가드너스 스테이크 2016/06/19 20:44 by 오오카미




매드포갈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영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영화 보러 와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식당 이름까지는 모르더라도 7층에 식당이 하나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7층 에스컬레이터 출입구 맞은편에 위치하는 바로 그 레스토랑이 매드포갈릭이다.



매드포갈릭 입구에 전시된 메뉴판.



5월에 출시된 신메뉴 부처스 피자와 가드너스 스테이크 식사권이 있었기에 혼자서 다녀왔다.
요즘 혼밥(혼자 밥먹기)이 유행이라고 한다.
혼자 밥먹기 레벨을 표시한 표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던데 필자야 물론 오래전에 만렙을 찍었다.
놀이공원에서 대관람차도 혼자 탈 수 있는데 혼밥이든 혼술이든 뭐가 대수랴.
솔로라고 기죽지 말고 마음껏 즐겨라. 솔로들이여.



친절한 여직원이 롯데월드몰 내부를 조감할 수 있는 창가쪽 4인석을 권했지만 그냥 2인석으로 달라고 했다.
늘 손님으로 붐비는 영화관 내 식당에서 혼자서 4인석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미안한 일이니까.
자리에 앉으니 얼음이 둥둥 뜬 시원한 냉수를 가져다 준다.
각 테이블 밑에 가방을 담을 수 있는 검은색 바구니가 놓여져 있어서 센스가 느껴졌다.



매장 입구쪽 벽에는 커다란 도넛을 연상시키는 마늘 묶음이 걸려 있었다.
매드 포 갈릭. 마늘에 열광한다는 상호명다운 인테리어라 하겠다.



먼저 피자가 나왔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2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100석 규모의 좌석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은 식당이니 이 정도의 웨이팅은 감내해야 할 듯하다.
피클 외에도 스푼이 담긴 수프 비슷한 것도 함께 나왔는데 갈릭 그릭 요거트 소스란다.
이 소스는 피자에 뿌려 먹거나 피자를 찍어 먹거나 하는 용도겠지만 달달한 맛이라서 수프처럼 그냥 떠서 먹어도 맛있었다.



5월에 출시된 신메뉴 중 하나인 부처스 피자다.
매콤한 부처스 비프와 구운 가지, 부드러운 보코치니 치즈(작은 크기의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신선한 루꼴라(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가 올라간 피자다.
비주얼면에서는 피자 윗면을 덮고 있는 녹색의 풀때기 루꼴라가 역시 인상적이었다.



다른 네티즌들의 부처스 피자 후기 중에는 루꼴라가 너무 적었다는 내용도 있었으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맛본 부처스 피자의 루꼴라는 피자를 나누어 접시에 담을 때 걸리적거릴 정도로 충분한 양이었다.



부처스 피자는 도우가 얇은 씬피자다.
도우가 얇은 만큼 도우 위에 얹어진 내용물들의 맛을 보다 잘 음미할 수가 있었다.
매콤한 소스에 알갱이 형태로 잘게 볶아진 호주산 소고기가 메인 토핑이었고 식감이 좋았다.
도우의 가장자리도 잘 구워져서 푸석한 밀가루빵이 아니라 바삭한 크래커 느낌이 났다.



피자를 반쯤 먹고 있을 때 가드너스 스테이크가 나왔다.
매드포갈릭 5월의 신메뉴 이름을 살펴보면
부처스 피자(Butcher's Pizza), 가드너스 스테이크(Gardener's Steak), 피셔맨즈 피자(Fisherman's Pizza)다.
정육점 주인의 피자, 정원사의 스테이크, 어부의 피자인 셈이다.



미디엄으로 주문한 가드너스 스테이크의 먹음직스러운 자태다.
풍부한 육즙의 립아이 스테이크(호주산 등심 220g)에 허브 페타치즈와 각종 야채를 곁들였다.



칼질하는 데 거치적거리므로 올리브와 방울토마토, 호박 등의 야채를 가장자리로 치우고 나이프를 잡았다.
칼날이 톱모양으로 된 스케이크용 나이프가 함께 제공된다.
먹기 좋게 썬 다음 허브 페타치즈를 잘게 나누어 고기 위에 분배했다.
고기를 썰 때에는 다소 질기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입안에 들어가니 전혀 질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래서 스테이크가 비싼 거로군 하고 수긍이 갈 정도로 적당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만끽할 수 있었고
녹는 맛이 아니라 씹히는 맛이 있는 페타치즈는 스테이크의 식감과 비슷하여 궁합이 맞는 느낌이었다.



가드너스 스테이크 완식을 앞두고 있다.



스테이크 완식 후 남은 부처스 피자도 맛있게 흡입했다.



피자와 함께 나온 소스는 맛이 좋아서 수프 대용으로 대부분 떠 먹었으나
마지막 남은 피자 조각에는 사진도 찍을 겸 윗부분에 예쁘게 뿌려 보았다.

스테이크 1인분과 피자 한 판을 섭취하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밀려온다.
매드포갈릭은 쿠폰 등 할인행사를 자주 하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가는 분들은 식당 선정시 참고하시면 좋겠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로비에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워크래프트의 두 마스코트 인형
와이번과 그리폰이 등장하는 포토존이 신설되었다.



덧글

  • anchor 2016/06/23 10:41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6월 23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6월 23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오카미 2016/06/23 11:22 #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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