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굿바이 싱글 2016/06/02 12:02 by 오오카미


6월의 첫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굿바이 싱글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 개봉일은 6월 29일이다.
개인적으론 시사회와 개봉일의 간격은 짧을수록 영화 홍보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처럼 한 달 가량 앞선 시사회가 영화 흥행에 어떻게 작용할지 그 귀추에도 주목해보고 싶다.



믿고 보는 여배우 김혜수 씨가 주연을 맡은 신작 굿바이 싱글은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따뜻한 영화였다.

김혜수가 연기한 영화 속 여주인공 고주연은 이름처럼 주연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톱스타다.
40대의 골드싱글로서 평창동의 으리으리한 저택에 살고 있고 연하의 남자들과 스캔들도 끊이지 않는다.
바람 잘 날 없는 연애행각을 벌이던 그녀였지만 이젠 나이도 있고 하니 현재진행형인 연하의 배우와
결혼하여 안착할 생각이었지만 보기 좋게 차인다. 연인의 배반에 울분을 참을 수 없는 주연.
결국 주연은 평생 자신을 배반하지 않을 자기편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자식이었다.
이리하여 톱스타 여배우의 아기 만들기. 임신 스캔들이 시작된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철없는 40대 골드미스 고주연과 대조적으로
철든 10대 미혼모 김단지가 출연하여 영화에 균형감을 더해준다.
단지 역은 2000년 출생의 김현수 배우가 맡았는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귀여운 배우였다.
마동석 씨가 연기하는 주연의 불알친구 평구는 직책은 스타일리스트이지만 실제로는 매니저 역까지 겸하는
고된 역할로 출연하여 철부지 친구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처리하는 의리를 보여 주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훈훈한 영화였고
미혼모를 바라보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에도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김혜수는 역시 좋은 배우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영화 굿바이 싱글의 개인적 평점은
★★★★★★★★★☆



김혜수 씨는 올해로 연예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여배우다.
그녀가 스튜어디스로 출연했던 MBC 일요아침드라마 짝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었고
시노하라 료코가 주연했던 일드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한 직장의 신도 재미있게 보았다.
최근엔 올해 방영되었던 tvN의 시그널을 역시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이기도 하고 글래머러스한 육체파 배우의 대명사로도 유명한 김혜수 배우.
미모도 미모지만 개인적으론 그녀의 목소리가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김혜수 누나를 직접 보았던 것은 20여년 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미에로화이바 CF를 촬영하고 있을 때였다.
강산이 두 번 변하고나서 영화 굿바이 싱글 무대인사를 통하여 그녀를 다시 만나보게 된 셈이다.





영화 굿바이 싱글 무대인사.
좌로부터 김태곤 감독, 김혜수, 황미영, 마동석 배우.
A열을 확보하긴 했지만 하필이면 기네스북에도 오른 최대크기 상영관 수퍼플렉스G라서 무대와의 거리가 꽤 멀었다.







아마도 영화 굿바이 싱글의 원래 제목은 가족계획이었던 듯.
단연코 타이틀은 굿바이 싱글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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