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아초원 & 제시카 - Goodbye 2016/05/03 18:05 by 오오카미


월남쌈 무한리필로 유명한 아초원.



지난주에 오랜만에 친구 준짱과 점심식사를 같이했다.
잠실에서 만나서 호주식 월남쌈 무한리필 맛집으로 유명한 아초원 하남점으로 이동했다.
아초원 건물은 1층은 주차장이고 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에도 있으니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호주식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싸서 먹는다.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신 후 고기와 야채 등을 집어와서 페이퍼 위에 놓고서 일일이 손으로 쌈을 싸야 하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담소를 나누면서 여유롭게 먹기에는 제격인 음식이기도 하다.

아초원은 오리고기(국내산), 소고기(호주산), 돼지고기(칠레산)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메뉴는 월남쌈 하나뿐이다.
1인당 요금은 시간대 구분 없이 평일은 15000원, 주말은 17000원이고 소주는 4000원, 맥주는 5000원이다.
야채는 고수, 숙주, 비트, 양송이, 치커리, 깻잎, 양상추, 양파, 오이, 적채,
알파파, 토마토, 사과, 파인애플, 쪽파, 두부 등 19종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고기와 야채는 모두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원하는 종류로만 리필을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 야채는 반접시 정도 리필을 했고 고기는 두어 차례 리필한 것 같다.



식사 후에는 얼큰한 쌀국수가 제공된다. 식사 도중에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준짱과 담소를 나누며 두 시간 반 정도 여유롭고 배부른 식사를 즐겼다.



계산을 마치고 3층으로 이동했다.
아초원 본점인 하남점은 3층에 휴게실이 잘 꾸며져 있어서 식사 후 티타임을 갖기에 아주 좋다.
2층이 만원일 때에는 휴게실에서 대기하다가 내려가도 되겠다.



3층 휴게실 입구에는 커피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카페라테, 카푸치노, 핫초코 등 다양한 종류의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도 휴식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날씨가 더울 때에는 오히려 바깥이 나을 수도 있겠다.

역시 여유로운 티타임을 마치고 휴게실을 뒤로하려는데 낯익은 멜로디의 팝송이 흘러나왔다.
멜로디는 익히 알고 있지만 제목이 무엇인지 가수가 누구인지 몰라서 궁금했던 팝송이었다.
이 노래의 정체에 관해서는 준짱이 정답을 제시했다.
제시카(Jessica)의 굿바이(Goodbye)였다.





I can see the pain living in your eyes
And I know how hard you try
You deserve to have so much more

I can feel your hurt and I sympathize
And I'll never criticize
All you ever meant to my life

I don't want to let you down
I don't want to lead you on
I don't want to hold you back
From where you might belong

You would never ask me why
My heart is so disguised
I just can't live a lie anymore

I would rather hurt myself
Than to ever make you cry
There's nothing left to say
But goodbye, uh~, goodbye~

You deserve a chance at the kind of love
I'm not sure I'm worthy of
Losing you is painful for me

I don't want to let you down
I don't want to lead you on
I don't want to hold you back
From where you might belong

You would never ask me why
My heart is so disguised
I just can't live a lie anymore

I would rather hurt myself
Than to ever make you cry
There's nothing left to say
But goodbye

You would never ask me why
My heart is so disguised
I just can't live a lie anymore

I would rather hurt myself
Than to ever make you cry
There's nothing left to try 
Though it's gonna hurt us both
There's no other way
Than to say goobye
Uh~
Goodbye ...




제시카의 굿바이는 박신양, 전도연이 주연했던 영화 약속(1998)의 OST로 사용되어 국내에서 유달리 히트한 노래라고 한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Goodbye가 수록된 그녀의 데뷔앨범 Jessica는
고국인 스웨덴에서 판매량 골드(당시 기준 4만장. 현재는 2만장을 돌파하면 골드)를 기록했고
한국에선 플래티넘(당시 기준 10만장. 현재는 1만장 돌파하면 플래티넘)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 노래가 그 정도로까지 히트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감성을 적시는 노래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이 노래의 원곡은 호주 남성 듀엣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Goodbye다.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가 작곡했고 린다 톰슨(Linda Thompson)이 작사했다.



덧글

  • 준짱 2016/05/07 02:59 # 삭제 답글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무한리필이라 양도 푸짐했고.^^
  • 오오카미 2016/05/07 09:39 #

    무한리필은 사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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