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2016/04/25 13:04 by 오오카미


애주가들이 기다려 마지않는 주류박람회.
2016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었다.



늘 그랬듯이 목요일과 금요일은 바이어와 업계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였고
토요일 하루만이 일반관람객이 참관가능한 퍼블릭데이였다.



필자의 관심사는 여전히 맥주였으므로 맥주업계 부스들이 모여 있는 월드비어페스티벌 존으로 곧장 향했다.
오전 10시 반. 개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므로 전시장 내는 아직 한산했다.



칼스버그에서 만든 덴마크산 애플사이더 써머스비.



비어케이에서 수입하는 써머스비는 얼마 전 블랙베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애플사이더와 마찬가지로 블랙베리의 청량감 역시 좋았다.



K리그 공식맥주로 지정된 독일산 볼비어.
비어벨트 코리아에선 자신들이 수입하는 볼비어와 템트 부스를 열었다.  



볼비어의 광고모델은 안정환과 정인영이다.



볼비어는 라거와 헤페 두 종류가 시음 가능했는데 에일맥주인 헤페 쪽이 단연 입맛에 맞았다.
국내 대형맥주업체의 맥주가 대부분 라거이다 보니 에일맥주는 신선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달콤한 헤페처럼 볼비어의 부스모델 또한 화사했다.



덴마크에서 온 사이더 템트.



템트는 애플, 엘더플라워, 스트로베리 세 가지 종류의 시음이 가능했다.



러시아 맥주 발티카. 넘버 쓰리부터 나인까지 일곱 종류의 시음이 가능했다.
작년 주류박람회 때엔 한국어를 잘하는 러시아 청년이 부스에 있었는데
올해에는 한국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우리말이 유창한 러시아 여인이 부스에서 발티카를 서비스했다.
모스크바 출신이고 한국어는 독학했다는데
발티카의 넘버별 특징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미모뿐 아니라 친절함도 돋보였다.



올해 주류박람회가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월드비어페스티벌 구역이 대폭 확장되었다는 거다.
체감적으로는 작년에 비해 맥주 구역의 크기가 두 배는 넓어진 것 같았다.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반가운 변화였다.



시음은 하지 않고 전시만 되어 있던 헬로키티 음료.
신한에프앤비 부스에선 씬넘버에잇과 헬로키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스파클링와인맥주로 유명한 터키산 씬넘버에잇.
아리따운 부스모델이 센스 있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터키에서 왔고 한국어 공부한 지는 2년 되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한국어 역시 유창했다.



핀볼게임을 진행한 씬넘버에잇을 비롯하여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과 인증샷 올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한 관람객에겐 소정의 선물이 주어지니 술도 즐기고 선물도 받고. 회장 내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갔다.



맛있으니 한 잔 더. 예쁘니 한 장 더.



독일 쾰른의 맥주 가펠쾰쉬를 수입하는 도아인터내쇼날 부스.



도아인터내쇼날 부스에선 룰렛게임을 진행하여 가펠쾰쉬 전용잔과 간식거리 등을 제공했다.
참고로 부스에서 안주거리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므로
주류박람회를 참관할 때에는 관람객 스스로가 안주거리를 챙겨가는 것은 필수다.
개인적으론 프링글스 타입의 과자를 추천한다. 뚜껑이 있는 길다란 통 형태라서 들고 다니기에 좋다.



미국산 사이더 앵그리 오차드와 미국산 맥주 사뮤엘 아담스 레벨 아이피에이를 수입하는 선인터내셔널 부스.



사뮤엘 아담스 레벨 IPA의 시음을 도와주는 아리따운 부스모델.



선인터내셔널 부스에선 앵그리 오차드와 사뮤엘 아담스 그리고 코스타(컵받침)를 담은 패키지를 선물로 준비했다.



맥주 부스 중에선 가장 규모가 컸던 하이네켄 부스.
맥주 공정의 주요과정을 보여주는 코스를 설치했고 바 형태의 코스에선 생맥주를 서비스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들 코스를 체험한 관객은 하이네켄 전용잔을 받을 수 있었다.



이색적인 생맥주 추출 시스템으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리버스탭(Reverse Tap) 부스.





리버스탭 부스에선 영상처럼 거꾸로 차오르는 맥주를 시음할 수 있었다.
전용컵 하단에 스크류 형태의 구멍이 있어서 기계에 컵을 꽂고 돌린 후
아래에서부터 맥주를 차오르게 하는 이색적인 맥주 추출기였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아래에 구멍이 있다 보니 한 방울씩 맥주가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테이블에 놓고 마실 때라면 모르겠지만 들고 돌아다니며 마시기에는 약간 부담이 있었다.
구멍마개 등이 추가된다면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회장 안의 인파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맥주 구역이 이전보다 넓어진 관계로 작년보다는 한결 여유롭게 활동이 가능했다.



국산 크래프트(수제) 맥주를 대표하는 플래티넘 부스는 여전히 반가웠다.
이외에도 세븐브로이, 더테이블, 트레비어(비어포트 브루어리) 등 여러 국산 수제맥주 전문점에서도 부스를 열었다.



세븐브로이는 작년 봄에 병맥주 6종을 출시했고 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세븐브로이 부스에선 부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병맥주를 선물로 증정했다.



독일인 브루마스터(맥주양조사) 크래머와 한국인 브루마스터 리가 세웠고
독일 전통양조방식을 고수한다는 국산 크래프트 맥주 크래머리 부스의 외국인 남성도 한국어가 유창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 좋겠다.



취기를 달랠 겸 맥주 구역을 벗어나 회장 안을 이리저리 거닐어 보기도 했다.
오후에 접어드니 외국인 관람객의 수도 늘어났다.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 팔리니에서 만든 레몬주 팔리니 리몬첼로.



팔리니 리몬첼로에 크랜베리를 섞은 칵테일을 시음했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매력적인 맛이었다.



뉴질랜드산 몬티스의 애플사이더.



몬티스 부스에선 부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몬티스 고블릿(와인잔 모양) 전용잔을 증정했다.



2016 주류박람회 월드비어페스티벌 구역의 카피는
전세계 맥주와 다양한 전문세미나를 한자리에였다.




비어 오픈 스테이지에선 써머스비, 하이네켄 등 맥주업체에서 준비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클래스 룸에서는 맥주에 정통한 여러 강사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들어두면 좋은 상식이 될 재미있는 강연들이었으나
룸 밖에서 술이 기다리고 있기에 계속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하이네켄에서 만든 테킬라(데낄라)를 베이스로 한 맥주 데스페라도스.



벨기에산 딸기 맥주 팀머만스 스트로베리 람빅(램빅).



일본에서 벨기에에 위탁 양조한 맥주 카구아.
블랑과 루즈 두 종류 모두 시음이 가능했다.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쉬엄쉬엄 즐겁게 주류박람회를 달렸다.



2016 주류박람회 월드비어페스티벌 구역에서 받은 선물들.

다양한 세계맥주를 맛볼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으나 고진감래가 아니라 감진고래.
달콤한 폭음 후엔 역시나 쓰디쓴 속쓰림이 기다리고 있었다.




덧글

  • 2016/04/26 09:4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오오카미 2016/04/26 10:03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anchor 2016/04/26 13:2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2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26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오카미 2016/04/27 01:54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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