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스포엑스 2016 & 김우빈을 찾아라 2016/02/28 05:55 by 오오카미


코엑스에서 이번 주말까지 개최되는 스포엑스 2016에 다녀왔다.



1층의 A홀과 B홀, 그리고 3층의 C홀이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는데
안내요원들이 3층부터 둘러보라고 하기에 C홀을 먼저 방문했다.



C홀에는 헬스와 피트니스 관련업체의 부스가 들어서 있었다.



잘생긴 축구선수 호날두가 모델인 식스패드.
복근 형성에 도움을 주는 EMS(전기 근육 자극) 트레이닝 제품이다.



필라테스와 복싱을 합성했다는 필록싱 부스에선 외국인 강사의 주도하에 흥겨운 시연이 한창이었다.
필록싱의 창시자인 비베카 젠슨이 내한하여 주말에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날 특히 관심을 끈 부스는 이썹닷컴 부스였다.
금발 미녀의 판넬이 서 있으니 눈길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



부스 앞에 설치된 무대의 현수막을 보고는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미스 USA 앤지 레이튼의 섹시 홈 트레이닝 클래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판넬의 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비인형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여인이었다.



섹시 홈 트레이닝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미스 앤지와 함께 사진을 찍기 원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포토타임이 진행되었다.



앤지 레이튼(Angie Layton)의 본명은 안젤리아 레이튼(Angelia Layton)이다.
2010년 미스 틴 USA에 미스 틴 유타로 출전하여 4위에 올랐고
2014년 미스 USA에 미스 유타로 출전하기도 했으니 유타주를 대표하는 미인이라 하겠다.



앤지 레이튼은 2012년에 미국 CBS의 인기 리얼리티쇼 서바이버(Survivor) 시즌25 필리핀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에 보충제(dietary supplement) 온라인 스토어 eSupplements.com(이썹닷컴)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집에서 쉽게 운동하면서 섹시한 몸매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이썹닷컴의 부스행사에는
미국에서 내한한 트레이너 마이크 잭슨(Mike Jackson)과 앤지 레이튼이 함께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머리를 뒤로 묶는 앤지의 자태가 요염하다.





마이크 잭슨의 설명과 앤지 레이튼의 시범으로 진행된 섹시 홈 트레이닝 클래스.
따라 하면 앤지처럼 늘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을 듯.



멋진 무대를 보여준 두 분께 박수.



손키스를 날려준 앤지 양에게 다시 한번 박수.



밴드의 탄성을 활용한 운동기구가 많이 눈에 띄었다.



C홀의 메인무대에선 여러 단체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운동을 하면 땀 흘리는 것도 즐거움이리라.



다양한 실내운동기구.



고가의 운동기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도 스포츠용품 전시회의 장점이다.



C홀에서 눈길을 끄는 이가 또 한 명 있었으니 실내자전거를 신나게 타는 이 남자였다.



미국의 실내자전거 브랜드 카이저(Keiser)의
스페인 출신 사이클링 마스터 트레이너 파코 곤잘레스(Paco Gonzalez) 씨.
그의 흥겨운 목소리는 지나던 관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파코 곤잘레스의 카이저 자전거 시범.
모니터에 언덕길을 오르는 영상이 게임처럼 송출되고 있다.
이런 시각적 효과가 함께하면 운동 효율도 더 오를 듯.




1층으로 내려왔다.
A홀에는 수쿠버다이빙 관련업체와 캠핑카 관련업체 부스가 들어서 있었다.



미국처럼 광활한 대륙에서라면 모를까.
과연 한국에서 캠핑카를 몰고 여행하는 것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였으나.



캠핑카 내부의 아늑하게 꾸며놓은 공간을 보고 있노라면
가족 또는 친구끼리 캠핑카를 타고 여행하는 영화같은 한 장면을 상상해보게 된다.



레이싱모델 송단비.
스포엑스는 2년 만의 관람이었는데 재작년과 비교하면 레이싱모델의 수가 현격하게 줄어든 것 같다.



천사의 날개 프린팅이 인상적이었던 미니카라반 비박(Bivouac).



미니카라반인 만큼 취침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주목적이고 4인 가족용이란다.



카누도 볼 수 있었다.
꽤 길지만 1인용이었고 혼자 들어서 옮길 수 있는 무게라고 한다.



심해에서 촬영한 수중생물 사진은 신기했다.



B홀은 자전거 용품과 스포츠의류 관련업체의 부스가 들어서 있었다.



위아위스의 750만원짜리 자전거.
세상엔 이런 고가의 자전거도 있구나.



라이칸 부스에서 응모권을 작성하여 추첨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부스 앞이 문전성시였다.



라이칸은 이삼십대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젊은 기업이다.
라이칸은 늑대인간을 의미하며 초인적인 힘과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라이칸은 탐험과 여행, 캠핑 등 아웃도어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의 제품은 발열용기 쿡아웃이다.
외용기 안에 히팅팩을 넣고 200ml의 물을 부으면 잠시 후 김이 나기 시작한다.
내용기에 라면 등의 음식을 넣고 외용기 안에 넣은 후 뚜껑을 닫으면 10여분 후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라이칸의 현재 주력상품은 라이트 종류인 듯.
사진의 라이트는 매지션프로 랜턴이란 제품으로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신축성이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밝기가 무드등을 포함하여 3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USB 충전도 된다고 하니
자전거 야간주행시에도 캠핑시 텐트 내에서도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겠다.
라이칸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인공암벽등반 기둥도 설치가 되었고.



인공암벽등반 대회도 열리는가 보다.



레이싱모델 유리안.
그녀는 포스트엑스에서 운영하는 택티컬 아웃도어 쇼핑몰 넷피엑스의 모델로 참가했다.
아리따운 여인이 머리를 매만지는 고혹적인 자태는 남심을 뒤흔든다.



어여쁜 유리안 씨를 카메라에 담으며 스포엑스를 뒤로했다.



스포엑스 2016의 포스트는 여기에서 끝마칠 수도 있었으나
코엑스 동문으로 건물을 나서려다가 코엑스 내로 들어서는 한 여인의 뒤태에 그만 사로잡히고 말았다.
베이지색 킬힐을 신고 A형 스커트를 입고 보라색 베레모를 비스듬히 눌러쓴 크고 늘씬한 외국여성이었다.
로렐라이의 노랫소리에 이끌리듯 그녀를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코엑스몰이 있는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로 내려서니 코엑스몰에는 수많은 인파가 밀집해 있었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김우빈과 레드의 추격전이 시작된다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김우빈을 모델로 기용한 쌤소나이트에서 행사를 주최하는가 보다.
개그맨 김기수가 등장하여 객석에 인사말을 했다.



그리고 오후 6시에 시작된 추격전. 코엑스몰의 어딘가에 있는 김우빈을 찾으란다.
초점이 안맞아 자체 모자이크 처리가 되긴 했으나 이와 같은 가짜 김우빈이 이곳저곳을 배회.



쌤소나이트에서 주최한 행사이니 코엑스몰 내의 매장에 그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확신하고
쌤소나이트 매장까지 발길을 옮겼다. 코엑스몰이 넓다는 거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리뉴얼한 코엑스몰은 왠지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매장까지 가는 데만도 한참을 걸어야 했으니까.



그러나 쌤소나이트 매장에서 대기하기에는 미련이 남아 있었다. 코엑스몰로 나를 이끈 여인에 대한 미련이다.
코엑스몰의 이곳저곳을 거닐다 보면 다시 그녀와 마주칠 수도 있지 않을까.
결국 매장을 나왔고 넓은 지하도를 서성였으나 
코엑스의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것은 이날 행사의 홍보물뿐이었다.



김우빈의 인터뷰가 예정된 장소로 돌아와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인터뷰 회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김우빈의 이동경로와 현재 장소가 비추어졌다.
예상했던 대로 쌤소나이트 매장에도 그는 모습을 드러냈다.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7시 5분.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코엑스몰 산보를 마치고 행사장 현장에 등장했다.



인터뷰가 행해지는 측면에서 촬영이 가능한 적당한 자리였으나 이런.
스태프와 경호원이 장벽을 만들어 카메라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위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수많은 여성팬들로 자리가 꽉 찬 상태여서 일대는 북새통이었다.



원래 계획은 인터뷰 장면을 풀동영상으로 담을 생각이었으나
뜻밖의 장벽으로 인하여 이동해야 했으므로 제대로 된 사진 건지기도 쉽지 않았다.



그나저나 이날 행사에선 현장추첨에서 뽑힌 고객에게 김우빈과 포옹이 가능한 시간이 주어졌다.
여성팬들에게만 이런 혜택 주지 말고
삼촌팬들에게도 여자연예인과 포옹할 수 있는 혜택을 달라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외친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정면에서 허그도 가능했고 백허그도 가능했다.
당사자에겐 감동의 시간. 지켜보는 여성에겐 부러움 또는 질투의 시간이었을 순간들을 포착해 보았다.







여하튼 김우빈을 찾아라 행사를 끝까지 지켜보느라 스포엑스 관람 후 두 시간을 더 소비해 버렸다.





김우빈의 끝인사.



좋은 사진 찍으려고 자리를 선점했던 것이 허사였다는 점도 아쉽지만
그보다는 이 이야기의 발단이 된 신비로운 여인에 대한 잔향이 남아 더욱 아쉬웠다.

약속장소로 향하는 길을 찾는 듯 안내센터에 물어보던 그녀.
갔던 길을 되돌아와 잠바주스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던 그녀.
손목에 녹색 잔디 모양의 문신을 한 그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들까지도 뒤돌아보게 만들던 그녀.
이런 가슴 두근거림도 오래간만이었다.



덧글

  • 준짱 2016/02/29 14:31 # 삭제 답글

    미스 앤지보다 너의 보조개가 더 빛나는 것 같다? ㅋㅋ
    캠핑카 보면 하나 장만해서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쭉 돌아다녀보고 싶어지더라. 밤에 잘 때 좀 불안할 것 같긴 하다만.^^
  • 오오카미 2016/03/01 22:04 #

    미녀 옆이라서 그런가 보다. ^^
    캠핑카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는 것도 낭만일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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