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2015/10/27 13:19 by 오오카미


비가 추적추적 내린 가을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시사회를 보고 왔다.


영화 미.사.고는 3개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홀아비 강력계 형사 명환(지진희)과 그의 유치원생 딸 채윤(최지원)
그리고 살인범의 딸 은유(곽지혜)가 등장하는 부녀간의 스토르게(가족애).
아름다운 여배우 서정(성유리)과 그녀의 가난한 매니저 태영(김성균)
그리고 한류스타 종혁(강신효)이 등장하는 남녀간의 에로스(사랑).
왕년의 챔피언 강칠(김영철)과 비운의 복서 종구(이계인)가 등장하는 필리아(우정).


각 에피소드의 인물들간에 따로 접점은 없으나 각 이야기 중에 병원이라는 장소가 등장한다는
장소적 접점을 이용하여 세 개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지진희 배우와 함께 연기한 두 아역배우 최지원 양과 곽지혜 양의 연기는 깜찍했다.
최지원 아역배우는 조윤희 배우와 싱크로율 100%라는 느낌을 받았다.
딸바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부녀간의 사랑은 특별한 법인데
아빠와 딸의 극진한 사랑은 총각 관객의 가슴에도 진한 감동을 전했다.


개인적으론 서정과 태영의 에피소드에 특히 몰입했다.
핑클 시절에도 미모가 돋보였던 성유리 배우는 이 작품에선 요정, 여신과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두 주인공의 첫만남 장면은 KFC 길동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입가에 햄버거 소스를 묻힌 채 맞은편에서 계약서를 작성하는 그를
넌지시 바라보는 성유리 씨의 표정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두 노인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진실을 확인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도 훈훈했다.

영화 미.사.고는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 가을에
울 수 있는 영화를 찾는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멜로 영화였다.
눈물 많은 분들은 꼭 손수건 지참하고 관람하시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개인적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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