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경복궁 달빛 한복 패션쇼 2015/10/22 20:27 by 오오카미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지원 배우. 



10월 21일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하여
경복궁 달빛 한복 패션쇼가 개최되었다. 



초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도심이었으나 열심히 달려서
7시 조금 전에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안으로 들어섰다. 



공식행사 개막에 앞서서 전통악기를 앞세운 축하공연이 진행 중이었다. 



아리랑TV 여자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신인 걸그룹 핫티즈 멤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홍보영상이 스크린에 송출되었고 



곧이어 핫티즈 멤버들이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핫티즈는 런웨이 후 그녀들의 데뷔곡인 밤밤밤을 노래했다.





핫티즈의 밤밤밤 공연. 



한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색은 역시 검은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컬러풀한 머리색도 굽이 높은 하이힐도 그리 어색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런웨이 건너편 객석에 앉아 있는 하지원 씨 발견.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과 하지원 배우의 인사말. 



이날 경복궁에 참석한 목적이 하지원 배우를 직접 보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뿐 아니라 객석의 그녀를 포착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패션쇼의 객석에 앉으려면 초대를 받거나 사전등록을 했어야 한다고 한다.
객석에 입장할 수 없었으므로 촬영하기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려고 객석 밖의 펜스를 수 차례 돌아야 했다. 



경복궁의 대표적 볼거리 중 하나인 수문장 교대식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한복을 입으니 더욱 단아한 자태.



1부는 천상의 옷이라는 주제로 이혜순 전통 디자이너의 작품 25점을 선보였다. 



견우와 직녀 설화의 여주인공 직녀가 천상에서 만든 옷을 입고서 화려한 춤을 추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한복도 곱고 워킹하는 모델들도 고왔다. 





천상의 옷이라는 주제여서인지 전반부에는 흰색을 주로 사용한 의상이었으나
1부 후반부의 한복은 컬러풀한 색상으로 화사하게 변화했다. 



달빛 한복 패션쇼란 이름에 걸맞게 강물 위에 둥실 떠 있는 밝은 보름달 영상이 흐른 후
신한복 디자이너 8인의 작품 62벌을 소개하는 2부가 시작되었다.



2부는 지상의 옷이란 주제로, 오색 이야기 색동이란 부제로
한복의 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2부 중간의 축하공연은 5명의 무희가 화사한 춤사위를 피로. 



2부 후반부의 한복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다.
실제 결혼식에 사용되어도 하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복 웨딩드레스의 아름다움은 한복의 재발견이었다. 



3부는 사랑의 옷이란 주제로 김민정 전통 디자이너의 아동한복과 웨딩한복 35벌을 선보였다. 



사진 양 끝의 두 여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둘이서 손을 꼭 잡고서 펜스 근처를 지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자 두 꼬마 모두 내게 손을 흔들면서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아동한복을 입은 꼬마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자 객석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귀여운 꼬마 모델들의 런웨이에 하지원 씨도 파안대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웃음은 최고의 보약이다. 





전통혼례에 어울리는 웨딩한복도 등장했고





웨딩한복은 세계를 매료시킬 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깜찍한 두 꼬마숙녀는 들러리 역할도 열심이었다.







버진로드에 어울리는 현대적 웨딩한복도 등장했다.



오후 8시 50분. 이날 행사가 막을 내렸다.



궁궐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덧글

  • 2015/10/23 09:4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준짱 2015/10/26 09:57 # 삭제 답글

    하지원도 이제 나이들어가는 티가 나는구나. 하긴 우리도 젊지는 않으니.^^
    미세먼지를 뚫고 경복궁까지 달리면 건강에 엄청 해로울 듯. 자제해라.
  • 오오카미 2015/10/27 00:57 #

    여전히 아름다웠기 때문에 나이에 관한 생각을 하진 않았다만서도.
    옷도 예쁘고 모델도 예쁘고 기억에 남을 패션쇼였다. ^^
댓글 입력 영역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블루

문갑식의 진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