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 14 플레이 10일차 초코보 획득 2015/08/25 12:53 by 오오카미


스퀘어에닉스의 온라인게임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에서 8월 14일에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한달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8월 14일 오픈과 함께 시작한 파판14.
플레이 10일차에 드디어 개인용 탈것 초코보를 획득했다.
원래 레벨 20에서 받을 수 있는 메인퀘스트를 통하여 획득 가능한 아이템이나
메인퀘뿐 아니라 각종 서브퀘도 함께 진행하다 보니 레벨 26에서야 획득하게 되었다.
여하튼 초코보를 타 보니 전력질주 써 가면서 필드를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확실히 편하더라.

캡처하기 좋은 예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파판14은 무척 흡족했다.


캐릭터가 이쁘니 스샷을 자꾸만 찍게 된다.


특별한 사람들의 눈에만 보이는 깜찍한 모글리들이 오프닝부터 등장.
녀석들의 말은 쿠포라는 어미로 끝나는 것이 특징.


그대 참으로 단아하오.


필드를 배경으로 스샷 찍는 재미. 
프리우스 온라인과 테라 이후 오랜만이다.


레벨업하면서 옷 갈아입고.


새 장비 갖추었으니 스샷 찍어주고.


거대 몬스터와도 함께 찍는다.


웃기는 콤비와도 만나게 된다.


작고 까칠하게 생긴 이 친구가 파파리모.


무도회 가면처럼 생긴 에테르 식별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늘씬한 이 처자가 이다.


이 둘은 비밀조직 새벽의 혈맹의 단원으로서
에오르제아 3국 중 숲의 나라 그리다니아를 담당하고 있다.


유쾌한 개그콤비다.
이다의 가면 벗은 모습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게임 속엔 귀여운 요소가 가득.


이 기품 있는 처자는 그리다니아를 이끄는 정령평의회 의장이자 
그리다니아 총사령부 쌍사당의 대표인 카느 에 센나.


카느 에 센나의 머리를 잘 보면 2개의 뿔이 있다. 
휴런 종족 중에 츠노미코토(角尊)라 하여 머리에 뿔을 갖고 태어나는 희귀한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정령과 교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특별한 존재라고 한다.


아리따운 NPC들 많아서 좋고.


5년 전 에오르제아 대륙의 그리다니아, 림사로민사, 울다하 3국 연맹은
대륙을 침략한 북쪽의 갈레말 제국과 전쟁을 치르었다. 이른바 카르테노 전투다.
전쟁 도중 야만신 바하무트가 강림하여 연맹과 제국 모두 커다란 피해를 입었으니
사람들은 이를 제7재해라 불렀다.
파판14은 제7재해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관에서 휴식.
객실 안에선 집사를 부를 수도 있고 미용사를 부를 수도 있으며
소지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도 있고 완료한 퀘스트의 동영상을 재생하여 추억할 수도 있다.





미용사를 부르기 위해선 관련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데 무려 3국을 돌아다녀야 한다.
미용사를 호출해야만 헤어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그만한 무게감이 있는 퀘스트일 수도 있겠다. 
미용 후 새로 태어난 손님을 향해 생일 축하한다(새로 태어난 날이므로)며 느끼한 코멘트를 남기는 그.
파판14에는 개그요소 충만한 퀘스트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국가 간의 이동은 그래픽 화려한 비공정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텔레포(공간이동마법) 쪽이 빠른 만큼 비용이 더 비싸다.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는 다양한 야만신들.


감정표현 메뉴를 통하여 다양한 동작을 연출하고 있는 것도 파판14의 아기자기한 매력 중 하나.
연출할 수 있는 모션이 수십 가지에 이르고 퀘스트를 통하여 새로운 감정표현을 획득하기도 한다.
그 중의 하나가 춤인데 탭댄스, 궁중무용 등 획득가능한 춤도 다양하다.


궁중무용을 획득하는 퀘스트에서도 개그 작렬.


NPC들과 어울려 춤을 추기도.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스샷 찍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파판14이 다른 게임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직업의 자유성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직업을 하나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타게임에선 보조직업으로 분류되는 제작, 채집 관련 직업도
전투 관련 직업과 동등하게 취급된다.


각 직업마다 착용하는 장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직업을 변경할 때마다 장비를 다시 갖추어 입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하여 
직업별 장비세트를 저장해놓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 놓았다.


우람한 체격과 대조되는 재봉사 길드마스터다운 말투.



어부 길드의 길마와 길마대리 이 둘도 환상적인 개그콤비다.


어부 직업일 때에는 미지의 낚시터를 발견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속의 날씨와 시간도 변화한다.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변화도 좋다.


레벨 20 즈음에 다다르면 새벽의 혈맹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


라라펠 종족의 깜찍함이란.


새벽의 혈맹 접수처의 사무요원 타타루.
혼자 노래 흥얼거리면서 춤 추다가 주인공에게 딱 들키는 장면이 인상적.


드디어 새벽의 혈맹 주요멤버들과 첫 대면.



새벽의 혈맹의 목적은 국가를 초월하여 에오르제아 대륙을 구원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야만족들이 섬기는 야만신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고.


카느 에 센나도 좋지만 민필리아의 섹시한 매력이 어마무시함.






민필리아 님에게 홀릭.
이리하여 다양한 투샷을 연출해보게 됨.







스샷 찍는 재미가 있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4.


며칠 전부터 여름 이벤트로 수영복 획득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수영복 입고도 찰칵.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아래로 대여용 초코보로 길을 달리다가도


수영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생각나


수영복 입고서 달려 보네.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게임 파판14 좋다.


내친 김에 새벽의 혈맹 찾아가서 민필리아와도 투샷.


너를 위해 키스를 날릴게.


민필리아 그녀도 흡족한 듯.


파판14은 정말로 스샷 찍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자체 동영상 녹화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


인간 종족뿐 아니라 야만족들도 다양한 종족이 등장.


인간과 대립하는 야만족이 있는가 하면
인간과 어울리는 야만족도 있다.
파이널 판타지의 드넓은 세계관을 게임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파판14에선 집사 고용이 가능하다. 
캐릭터 설정 때처럼 집사도 원하는 외모로 설정이 가능하다.


라라펠의 깜찍함이란.


집사가 하는 일 중에는 소지품을 보관하는 일도 있으므로
창고 대용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레벨 20의 메인퀘스트에선 야만신 중 하나인 이프리트와 대결하게 된다.


파티플레이 첫 번째 시도에서 파티가 전멸하여 실패하였지만 바로 재전투 실행이 되더라.
광역기에 조심하며 궁술사답게 원거리에서 공격.


야만신을 쓰러뜨렸다는 소문에 각국 총사령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다.


총사령부란 에오르제아의 각 도시국가가 설립한 조직. 일종의 군대가 되겠다.


숲의 나라 그리다니아의 총사령부는 쌍사당,
바다의 나라 림사로민사의 총사령부는 흑와단,
사막의 나라 울다하의 총사령부는 불멸대.


세 나라를 순회하며 각국 지도자의 연설을 들어본 후 플레이어는 희망하는 총사령부에 입대하게 된다.
파판14은 자유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소속 총사령부는 후에 변경도 가능하다.


카느 에 센나의 연설도 들어보고


멜위브의 연설도 들어보고


그리고 울다하에서 지도자의 연설을 들어본다. 
연설 동영상에선 각국의 문장을 클로즈업한 후 그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해설해주기도 한다.
각국이 추구하는 목적과 역사를 짤막한 문장 안에 잘 담고 있어서 
파판14이 스토리가 탄탄한 게임이라는 것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울다하의 지도자 연설에선 깜찍한 라라펠이 등장.


누구인가 했더니 여왕님이다.


울다하는 울씨 왕조가 세운 왕조국가다.
현재는 왕정을 지지하는 왕당파와 상인들의 자치를 지지하는 공화파로 세력이 나뉘어 있다. 


조그마한 여왕 나나모의 연설 내용은 결코 조그맣지 않았다.


울다하의 진정한 보물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그대들 백성이라는 말에 감동.


세 도시국가 지도자의 연설을 모두 들은 후 울다하 총사령부 불멸대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나나모 여왕님의 연설에 감동했고 여왕님에게 심쿵해서라는 것이 명목상 이유이나 
새벽의 혈맹이 울다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실리적 이유도 있었다.


연설을 듣는 중에 수수께끼의 남매와 조우하게 된다.


알피노와 알리제 남매인데 아마도 5년 전 제7재해 때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야만신 바하무트를 봉인한 현자 루이수아의 손자와 손녀인 듯.  


미스터리한 이들 남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궁금하다.


여하튼 기나긴 여정 끝에 드디어 나만의 초코보와 만나게 되었다.


파판14의 대사는 찰지다(맞춤법상 차지다).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나만의 초코보를 획득하게 된다.


넓은 필드맵이 있는 게임에서 탈것은 매우 소중한 존재다.
길들이기로 탈것을 포획했던 프리우스 온라인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레벨 30 이후에는 초코보는 전투에 동참하는 버디로서도 활약하게 된다고.


열흘간 파판14을 플레이하며 느낀 바를 장점 위주로 피력해 보았는데 물론 단점도 있다.
마을에서 NPC가 출연하기까지 1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서버에 많은 인원이 몰려서 일어나는 일종의 랙인 것 같다.

그리고 전투가 많이 지루하다.
마영전과 테라 같은 논타겟팅 전투의 실감나는 맛을 아는 유저에겐 너무 밋밋한 전투방식이다.
바닥에 위험지역이 표시되는 강력한 공격은 무빙으로 피할 수가 있지만
몬스터의 일반공격은 키보드 조작으로는 회피할 수가 없다.
전투만 실감 나면 정말 완벽한 게임일 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NPC 예쁘고 스토리 탄탄하고 이벤트 동영상 수려하니 재미있는 게임인 것은 틀림없다. 


아직 국내엔 서비스 전이지만 집을 사서 실내를 꾸밀 수도 있다고 하니
아기자기한 요소가 다양한 게임이기도 하다.




덧글

  • 세계의적 2015/08/26 01:04 # 답글

    이다의 가면 벗은 모습은...... 확장팩까지 가도 안나와요.
    그리고 카느 에 센나는 아우라가 아닙니다.
    角尊이라고, 휴런족 중에서 아주 드물게 태어나는 특별한 존재이죠.
    센나 가문은 특히 집안에 각존이 많은걸로 유명합니다.
    아우라족은 비늘, 체격, 꼬리등 뿔 이외에도 외견적인 특징이 뚜렷하고, 아우라족의 NPC가 등장하려면 2.0 엔딩 이후로도 스토리가 더 진행 되어야 합니다.
    (원래 에올제아에 존재 하던 종족이 아니라서.)
  • 오오카미 2015/08/26 10:02 #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카느 에 센나 게시물 수정하였습니다.
    각존이 아우라와 동의어인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휴런 종족 중에 극히 드물게 뿔을 갖고 태어나는 신동이었군요.
    에오르제아 엔딩까지 달려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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