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5/08/01 02:03 by 오오카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명장면 중 하나는
일사 파우스트 역의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의 저격신일 것이다.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을 했던 영화 카사블랑카의 여주인공 일사와 괴테의 파우스트를 조합한 이름
일사 파우스트(Ilsa Faust).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기억하게 될 캐릭터의 이름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관람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고 전작인 고스트 프로토콜로부터 4년만의 속편이다.



영화 제작시기로는 4년간의 공백이 있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렇지 않다.
로그네이션에선 전작 고스트 프로토콜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주인공 에단 헌트가 소속된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s Force)는 국장의 사망으로 사령탑이 공백인 상태인 데다가 
러시아의 크렘린궁을 폭파시킨 세력으로 오인을 받고 있다. 
CIA 국장은 IMF가 미국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조직이라며 해체를 요구한다.



결국 IMF는 해체되고 이 조직 최고의 엘리트요원
에단은 본국으로 소환명령을 받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잠복한다.
에단은 CIA의 추적을 피해다니면서도 IMF 요원을 암살하며 IMF의 해체를 꾀했던
수수께끼의 조직 신디케이트의 뒤를 밟는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비밀조직 신디케이트의 목적이 
국가원수 암살 등의 테러로 세계에 혼란을 야기하여 세상을 바꾸는 것임을 알아차린
에단 헌트가 신뢰할 수 있는 팀원들과 함께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몸 담고 있던 조직이 와해되었음에도 은밀하게 정의를 위하여 싸우는 영웅의 이야기다.



에단 헌트에게 힘을 보태는 팀원들로는 사이먼 페그, 제레미 레너, 빙 라메스가 각각 연기하는
벤지, 브랜트, 루터가 등장한다. 전작 고스트 프로토콜을 통하여 낯익은 얼굴들이다.
그렇기에 로그네이션을 관람하기 전에 고스트 프로토콜을 복습하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다.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톰 크루즈가 군수송기에 매달려 하늘을 나는 장면은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한다.
영화 시작부터 관객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드는 호쾌한 연출이었다.
대역을 쓰지 않고 톰이 직접 연기하였기에 더욱 짜릿하게 다가온다.



액션영화의 대명사답게 이외에도 산소탱크 없이 수중에서 3분 내에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자동차 추격신과 마라케시 고속도로의 아찔함마저 느껴지는 오토바이 추격신 등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블록버스터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의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oper)에서 펼쳐지는 저격신이었다.
톰 크루즈의 한국방문 일주일 전인 7월 23일에
영화 촬영지였던 빈 오페라하우스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로케지였기도 한 만큼 톰뿐 아니라 레베카 퍼거슨, 사이먼 페그도 참석했다고.



빈 오페라하우스 장면에선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한창 공연되는 중에
무대 뒤에서 테러범들의 계략이 진행된다.
투란도트의 대표적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테러를 저지하기 위하여 고전분투하는 에단의 활약을 그리고 있는데
이 장면에서 일사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후에도 레베카가 연기하는 일사가 출연하는 장면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은은하게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따라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일사의 주제가라 해도 좋을 것이다.
액션영화 히로인의 주제가가 감미로운 오페라 아리아라니 이 얼마나 감성적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취향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연출이라 하겠다.



일사 파우스트 역의 레베카 퍼거슨은 이전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와는 비중 자체가 달랐다. 
이전 시리즈의 미션걸은 어디까지나 조연이었으나
로그네이션의 미션걸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하는 일사는 여주인공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에단과 거의 동급의 비중이었으니까.
일사 파우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개인적 평점은
★★★★★★★★★★
만점이다.
기대했던 대로 오락영화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였다.
이미 6편 제작에 착수했다고 하니 잘하면 내년에 후속작을 또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레베카 퍼거슨의 일사 파우스트 매력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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