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서울의 한낮 온도는 34.9도였다고 한다.
107년만의 6월 상순 최고온도를 기록했다고.
어쩐지 살이 익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씨다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롯데마트에서 독일 수입맥주 엘 330ml를 990원에 판매하고 있기에
더위를 식혀줄 저렴한 맥주다 싶어서 사 마셨는데 맛은?
싼 게 비지맥주였다.
며칠 전 데스노트 팝업 전시를 다녀와서인지 그 엘이 생각나더라는.

코엑스에서 스마트 데크쇼를 관람하고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렸다.
폐드럼통 위에 앉아 있는 가마우지는 고도를 기다리는 중?

오늘 오후부턴 비가 내린다니 더위도 조금은 수그러들 것 같다.
덧글
난 편의점에서 기네스 캔 대용량을 묶음 할인할 때 몇 개 사다놓고 찔끔찔끔 먹고 있다. 역시 난 기네스가 좋아.
기네스같은 에일맥주가 은근히 매력이 있지.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라거맥주보다 에일맥주가 더 인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