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편 어제 서울 34.9도 2015/06/11 10:12 by 오오카미


어제 서울의 한낮 온도는 34.9도였다고 한다. 
107년만의 6월 상순 최고온도를 기록했다고.
어쩐지 살이 익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씨다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롯데마트에서 독일 수입맥주 엘 330ml를 990원에 판매하고 있기에
더위를 식혀줄 저렴한 맥주다 싶어서 사 마셨는데 맛은? 
싼 게 비지맥주였다.
며칠 전 데스노트 팝업 전시를 다녀와서인지 그 엘이 생각나더라는.


코엑스에서 스마트 데크쇼를 관람하고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렸다.
폐드럼통 위에 앉아 있는 가마우지는 고도를 기다리는 중?


오늘 오후부턴 비가 내린다니 더위도 조금은 수그러들 것 같다.



덧글

  • 준짱 2015/06/15 11:43 # 삭제 답글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그렇게 더웠는지 몰랐네. 올 여름에 얼마나 더울라고 벌써 이런다냐. 겁난다.^^
    난 편의점에서 기네스 캔 대용량을 묶음 할인할 때 몇 개 사다놓고 찔끔찔끔 먹고 있다. 역시 난 기네스가 좋아.
  • 오오카미 2015/06/15 17:48 #

    이 포스트의 어제는 6월 10일이었다네. 어제는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강원랜드까지 내려갔다 오느라 꽤 피곤했다.
    기네스같은 에일맥주가 은근히 매력이 있지.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라거맥주보다 에일맥주가 더 인기인 것 같다.
댓글 입력 영역



컬처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