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서핑을 하다가 올림픽공원에 장미가 피었다는 글을 읽고서
화창한 주말에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들러보았다.

장미광장에는 150여 종의 장미가 심어져 있고
매년 6월에 장미축제가 열린다.

리오 삼바, 핑크 피스 등 보다 일찍 피는 장미들은 확실히 꽃을 피우고 있었으나
장미광장의 장미 중 95% 정도는 아직 꽃망울만 틔운 상태였다.

따라서 올림픽공원에서 장미의 향연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에야 가능할 것 같다.

매년 장미를 관상하러 올림픽공원을 찾고 있지만
올해처럼 5월 중순에 일찌감치 들러보기는 처음이었다.

장미광장 대부분의 밭이 아직은 파란 상태인지라
일찍 꽃을 피우는 장미들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그리고 일찍 핀 장미들은 그만큼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더욱 예쁨을 받았다.

장미향이 감돌기 시작하는 올림픽공원.

현재 관상 가능한 장미는 리오 삼바, 핑크 피스, 루이스 드 퓨네, 마노우 메이앙, 찰스톤, 사이운, 코사이 정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벨라 로마는 열흘 이상은 더 지나야 만나볼 수 있을 듯.
따라서 장미광장 포스트는 다음편에서 이어질 듯.
그나저나 이글루스 블로그의 포스트는 이 포스트를 포함하여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이 다수 있다.
그리고 포털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이런 포스트는 블로그 내의 검색창에서 검색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포스트 개수가 천 개가 넘다보니 필자 본인도 예전 포스트는 검색을 해서 찾아야 하는데
검색 기능이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으니 일일이 수동으로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포스트 제대로 검색되고 포털사이트에 제대로 노출되면 좋겠는데
이글루스 관리자들도 그 원인을 모르는 듯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덧글
5월의 장미 만끽하렴~
티벳 잘 다녀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