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ライフ 영화 빅 히어로 2015/01/15 11:40 by 오오카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1년만에 돌아왔다.
작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Let It Go 열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에 이어서
올해에는 빅 히어로(Big Hero 6)가 한국을 찾아온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미리 만나보았다.


하얗고 푸짐하고 귀엽게 생긴 이 로봇의 이름은 베이맥스(Baymax). 
영화의 주인공인 천재 소년 히로의 형 테디가 대학에서 개발한 건강도우미 로봇이다.
테디 역의 성우에는 다니엘 헤니가 기용되었다.
한국 팬들을 노린 기획이었을까.


영화의 배경은 샌프란소쿄다.
샌프란시스코와 토쿄를 결합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문교가 떠오르는 미국의 대표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일본적 색채를 많이 가미한 미래의 가상도시다.
영상 속 도시의 모습에서도 일본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영화 속의 천재 형제 히로 하마다와 타다시 하마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작에선 두 형제가 일본계 미국인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한국판에선 이름이 히어로와 테디로, 성이 아르마다로 개명되었고 
베이맥스가 배우는 카라테 역시 격투무술로 번역되었다. 
반일감정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본색을 희석시키고자 애쓴 흔적이라 하겠다.


디즈니가 마블코믹스 원작의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한 첫 작품이기도 한
영화 빅 히어로는 흥미진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역시 디즈니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수작이었다.
진한 형제애와 가족애, 인간과 로봇의 우정 그리고 친구들의 우정을
수려한 영상미 속에 감동을 곁들여서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업그레이드한 베이맥스가 히로를 태우고 샌프란소쿄의 하늘을 나는 장면이 압권이었고
후반부의 전투장면 또한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고 있다.
커다랗지만 깜찍한 베이맥스를 중심으로 빅 히어로 6의 탄생비화를 다루고 있는 영화 빅 히어로.
겨울왕국처럼 역시나 속편이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영화 빅 히어로의 개인적 평점은
★★★★★★★★★★ 

P.S. 겨울왕국처럼 본편 시작 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제목은 Feast. 주인공은 멍멍이. 
그리고 엔딩크렛딧 후 쿠키(보너스 영상)가 있다. 마블 영웅들의 창시자인 그 분이 등장.





덧글

  • 이글루스초보 2015/01/15 14:40 # 답글

    기대하고있는 영화인데 재밌나보군요 ㅎㅎ
  • 오오카미 2015/01/16 16:15 #

    재미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한 베이맥스가 도시 상공을 나는 장면이 특히 압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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